코이카, 타지키스탄 로밋 전력망 구축사업 착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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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타지키스탄 로밋 전력망 구축사업 착공식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07.1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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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미공급 9개 마을 주민 약 15,000명 전력 불평등 해소 및 지역발전 기대
▲ 한국국제협력단은 7월 13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바흐다트도 로밋군에서 ‘전력망 구축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주요인사 단체사진 (사진 한국국제협력단)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이미경, 코이카)는 7월 13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수도 두샨베에서 45km 가량 떨어진 바흐다트도 로밋군에서 ‘전력망 구축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로밋군은 현재 변전소와 송전선로가 대부분 구소련 시절에 건설돼 노후화한데다 잦은 고장으로 만성적인 전력부족을 겪고 있다. 이에 코이카는 현지 환경에 최적화된 전력망을 구축하고 운영기술을 전수해, 전력이 공급되지 않는 로밋군 9개 마을 약 1만5000명 주민들의 전력불평등 해소와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계획이다.

▲ 한국국제협력단은 7월 13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바흐다트도 로밋군에서 ‘전력망 구축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주요인사 단체사진 (사진 한국국제협력단)

코이카는 이번 구축사업에서 ▲기존 송전철탑 보수, ▲신규 송전철탑 2기와 변전소 1식 시공 ▲배전선로 신축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현지 전력 분야 기술자의 역량강화와 송배전 기술 및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는 연수사업도 실시해 향후 지원받은 시설을 현지에서 자체적으로 지속가능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코이카 측은 이번 사업으로 양질의 전력공급이 이뤄진다면 로밋군 하천 유역의 관광사업 육성지구 개발, 제조공장과 같은 경쟁력 있는 산업 인프라 구축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한국국제협력단은 7월 13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바흐다트도 로밋군에서 ‘전력망 구축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우철 주타지키스탄 대사대리 축사 (사진 한국국제협력단)

이우철 주타지키스탄 대사대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타지키스탄 로밋군 지역 주민들에게 전력을 공급하는 것뿐만 아니라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전력망 구축 사업이 한국-타지키스탄 양국 간 우호협력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손성일 코이카 우즈베키스탄 사무소장은 “이번 착공식은 이낙연 총리의 타지키스탄 공식 방문을 앞두고 양국 개발 협력의 성과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행사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며 “착공식 후 코이카는 양국 총리에게 별도의 사업보고회를 열고,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얘기했다.

▲ 한국국제협력단은 7월 13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바흐다트도 로밋군에서 ‘전력망 구축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우스몬조다 타지키스탄 에너지수자원부 장관 축사(사진 한국국제협력단)

이에 우스몬조다 타지키스탄 에너지수자원부 장관은 “타지키스탄 정부는 만성적인 전력부족과 생활수준 개선을 위해 에너지와 산업인프라 구축을 국가의 주요 발전 과제로 설정했다”며 “타지키스탄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사업을 진행해 준 코이카에 감사하며 정부 차원에서도 향후 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스몬조다 우스몬알리 타지키스탄 에너지수자원부 장관, 강재권 주우즈베키스탄 대사, 이우철 주타지키스탄 대사대리, 손성일 코이카 우즈베키스탄 사무소장, 백종현 한국전력공사 해외신사업처 부장 및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함께 자리했다.

코이카는 지난 1991년 이래 지금까지 타지키스탄에 총 800만달러(약 94억원)의 무상원조를 실시했다. 올해는 전력망 구축사업 외에 국내초청연수사업, NGO봉사단 파견사업 등 총 228만 달러(약 26억원) 규모의 무상원조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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