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베트남 중등학생 한국어말하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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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베트남 중등학생 한국어말하기대회’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06.2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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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2일 호치민기술대서…대상에 황 지엠 꾸인 양
▲ 6월 22일 호치민기술대학교 강당에서 ‘제2회 베트남 중등학생 한국어말하기대회’가 개최됐다. (사진 호치민시한국교육원)

베트남 호치민시한국교육원(원장 김태형)과 한국어파견교사협의회는 지난 6월 22일 호치민기술대학교(HUTECH) 강당에서 ‘제2회 베트남 중등학생 한국어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10년 후의 나의 모습’또는‘한국의 매력’두 주제 중에서 본인이 하나를 선택해 7분 이내에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현지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중고등학생으로서 학교장 또는 한국교육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 13명이 출전했다.

▲ 6월 22일 호치민기술대학교 강당에서 ‘제2회 베트남 중등학생 한국어말하기대회’가 개최됐다. 발표하는 친구들을 응원하는 학생들 (사진 호치민시한국교육원)

임재훈 주호치민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 양국은 1992년 수교 이래로 경제협력 뿐만 아니라 교육·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고 있다”며 “오늘 행사는 한국과 베트남, 베트남과 한국 양국이 지금까지의 좋은 관계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더 높은 차원의 상호발전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응웬 쑤언 황 비엣 호치민기술대 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어는 베트남에서 가장 인기있는 언어로서 호치민기술대에도 700명 정도의 학생이 배우고 있는데, 오늘 이 자리에서 중고교 학생들의 한국어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 6월 22일 호치민기술대학교 강당에서 ‘제2회 베트남 중등학생 한국어말하기대회’가 개최됐다. 대상을 수상한 황 지엠 뀌인 양과 함께. (사진 호치민시한국교육원)

이번 대회 대상은 ‘10년 후 나의 모습’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투특고 2학년 황 지엠 꾸인(Hoang Diem Quynh) 학생이 차지했다.황 지엠 꾸인 양은 열심히 일하시는 부모님이 있어 행복했지만, 법률 지식이 없어서 가정이 어렵게 된 사연을 소개하면서 10년 후에는 한국과 베트남 관계에 보탬이 되는 변호사가 되겠다는 포부를 얘기했다.

▲ 6월 22일 호치민기술대학교 강당에서 ‘제2회 베트남 중등학생 한국어말하기대회’가 개최됐다. 최우수상(2명)을 시상하고 있는 경북대학교 서병국 과장 (사진 호치민시한국교육원)

최우수상을 수상한 응웬 티 푸엉 니(Nguyen Thi Phuong Nhi) 학생은‘한국의 매력’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4주간의 충남대학교 어학연수 기회(왕복항공권 포함)가 주어지며, 최우수상(2명)에게는 4주간의 경북대학교 어학연수 기회가 주어졌으며 그 외 수상자에게도 아이패드, 책상용 전등, 상품권 등 다양한 시상품이 전달됐다.

대회를 마무리하며 호치민시 한국교육원 김태형 원장은 ‘한국교육원에서 추진하는 일들 중에서 가장 의미있는 일 중의 하나가 한국어 말하기 대회이며, 말하기 대회는 그 자체만으로도 인력양성에 기여하는 바가 적지 않으며, 그 준비과정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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