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 베트남 교육자 한국학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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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 베트남 교육자 한국학 워크숍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9.06.1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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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고등학교 교사와 교육 관계자의 한국어 교육 역량강화 위해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시형, 이하 KF)은 오는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베트남 뀌년시에서 베트남 내 중고등학교 교사 및 교육 관계자들의 한국어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베트남 교육자 한국학 워크숍’을 개최한다.

베트남 사회과학원 동북아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워크숍에는 베트남 빈딩성 및 인근 소재 중고등학교 교사와 교육 관계자 8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베트남 현지 한국 학자들로부터 한국의 역사, 문화, 경제 및 교육시스템 등을 주제로 한국학 강연을 듣고, 강의 내용을 교육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밖에 한복, 한식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우형민 한국국제교류재단 하노이사무소장은 “ 베트남 내 중고등학교에서 한국어 시범교육이 추진되는 등 한국과 한국어에 대한 현지 중고교생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베트남의 교육자들이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교육 현장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은 베트남 내에서 상대적으로 한국에 대한 이해가 높지 않은 지방 도시 중고등학교 교육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에 대한 이해 제고 및 한국 관련 교육 확대를 위한 ‘한국학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꽝남성에서 워크숍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