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한인 청소년들의 꿈 발표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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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한인 청소년들의 꿈 발표제전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9.06.0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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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꿈국제재단, 멕시코한글학교서 ‘제4회 청소년 꿈 발표제전’ 개최
▲ 나의꿈국제재단이 주최하고 멕시코한글학교협의회가 주관한 ‘제4회 멕시코 청소년꿈발표제전’이 6월 1일 오후 3시 멕시코한글학교에서 열렸다. 참가자 단체사진 (사진 나의꿈국제재단)

나의꿈국제재단(이사장 손창현)이 주최하고 멕시코한글학교협의회(회장 김경숙)가 주관한 ‘제4회 멕시코 청소년 꿈 발표제전’이 6월 1일 오후 3시 멕시코한글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대회 시작 전 열린 개회식에서 김경숙 멕시코한글학교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멕시코 동포 청소년들을 위한 꿈 발표제전을 개최해 준 나의꿈국제재단에 감사드린다”며, “동포 학생들의 대회 참여 열기가 매년 뜨거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손창현 이사장은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의 용기가 아름답다”고 격려하며, “계속 꿈을 위한 열망을 가지라”고 당부했다.

▲ 나의꿈국제재단이 주최하고 멕시코한글학교협의회가 주관한 ‘제4회 멕시코 청소년꿈발표제전’이 6월 1일 오후 3시 멕시코한글학교에서 열렸다. 개회식에서 손창현 나의꿈국제재단 이사장(각 사진 왼쪽)이 조성필 멕시코한글학교 운영위원장(왼쪽사진 오른쪽)과 김경숙 멕시코한글학교협의회장에게 공로장을 전달했다. (사진 나의꿈국제재단)

손 이사장은 이어서 그동안 ‘멕시코 청소년 꿈 발표제전’ 개최를 위해 수고해 온 조성필 멕시코한글학교 운영위원장과 김경숙 멕시코한글학교협의회장에게 공로장을 전달했다. 또한 전년도 대회 수상자인 두나래, 이채현, 장윤하 양에게 나의꿈국제재단 글로벌장학금 500달러를 각각 수여했다.

이어 진행된 본선대회에서 참가자들은 ‘그림쟁이’, ‘우주개척자’, ‘제빵사’, ‘고고학자’, ‘외교관’, ‘게임개발자’, ‘의사’, ‘정치가’ 등 평소 마음속에 품어온 자신만의 꿈을 발표했다.

▲ 나의꿈국제재단이 주최하고 멕시코한글학교협의회가 주관한 ‘제4회 멕시코 청소년꿈발표제전’이 6월 1일 오후 3시 멕시코한글학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 심사위원을 맡은 (왼쪽부터) 조성필 멕시코한글학교 운영위원장과 주멕시코한국대사관 무관인 김윤주 중령 그리고 손창현 이사장 (사진 나의꿈국제재단)

대회 심사위원은 조성필 멕시코한글학교 운영위원장과 주멕시코한국대사관 무관인 김윤주 중령 그리고 손창현 이사장이 맡았다.

대회 심사 결과, 영예의 1등은 “보다 낮은 곳에 임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한줄기 빛이 되는 의사가 되겠다”는 꿈을 당차게 발표한 김예린 양(고1)에게 돌아갔다.

▲ 나의꿈국제재단이 주최하고 멕시코한글학교협의회가 주관한 ‘제4회 멕시코 청소년꿈발표제전’이 6월 1일 오후 3시 멕시코한글학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 1등을 수상한 김예린 양이 손창현 이사장(오른쪽)과 김경숙 멕시코한글학교협의회장으로부터 상장을 수여받고 있다. (사진 나의꿈국제재단)

2등은 ‘덕후와 꿈이 만났을 때’라는 제목으로 개성 있게 자신의 꿈을 소개한 김희유 양(고2)이, 3등은 행복을 전하는 제빵사가 되겠다는 꿈을 발표한 김혜수 양(중1)이 수상했고, 장려상은 박민재(고1), 정세빈(중1), 백승환(고2), 최수호(중1), 차현준(초6), 엄시우(중1), 정세진(초6) 학생이 받았다.

나의꿈국제재단은 “현재 해외 48개 국가에서 ‘청소년꿈발표제전’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영국, 범아시아, 일본 등지에서 계속해서 재외동포 청소년들의 꿈을 후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