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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선양꿈나무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 개최‘환경’ ‘3.1운동 100주년’ ‘독도영유권 분쟁’ 주제로 기량 발휘
설인호 기자  |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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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04  14: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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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월 1일 선양시 심수만공원에서 선양한국인(상)회 주최로 ‘제11회 선양꿈나무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가 개최됐다. (사진 선양한국인(상)회)

선양한국인(상)회(회장 라종수)는 CJ(선양)바이오테크(법인장 유정일), 신생활그룹(회장 안봉락), 요령동북아경제문화촉진회(회장 최단)의 후원으로 지난 6월 1일 선양시 심수만공원 내 심양신영지기사구락부에서 ‘제11회 선양꿈나무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한국인 자녀들의 문학적 소양을 기르고 창작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에는 임병진 주선양총영사, 최단 요령동북아경제문화촉진회장, 강명추 요령대한경제기술문화교류중심 주임, 조영호 신생활그룹 상무, 송인발 선양한국국제학교장, 심유석 선양주말한글학교장, 황진히 카나다국제학교 원장, 김만섭 선양한국국제학교 재단이사장, 황상욱 중국충청향우회총연합회장, 장문기 민주평통 선양협의회 간사 등을 비롯한 내외귀빈 및 학생과 학부모 500여 명이 참석했다.

▲ 지난 6월 1일 선양시 심수만공원에서 선양한국인(상)회 주최로 ‘제11회 선양꿈나무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가 개최됐다. 안성규 교육담당 부회장이 환영사를 하고있다. (사진 선양한국인(상)회)

행사는 제64주년 현충일을 기념하며 순국선열에 대한 헌화 및 묵념으로 시작됐고, 이어 어린 꿈나무들은 각자 글짓기와 그림그리기에 평소 닦아온 기량을 발휘했다. 학생들의 작품을 심사하는 동안에는 학교별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라종수 회장을 대신한 안성규 교육담당 부회장은 환영사에서 “신록이 가득한 6월, 교정을 떠나 수목과 꽃이 만발한 자연 속에서 여러분이 평소 익혀온 글짓기와 그림 솜씨를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하고, “자연과 교감하면서 평소에 잘 느끼지 못하는 착상으로 개성이 넘치고 창의력이 풍부한 작품을 많이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안성규 부회장은 현충일을 기념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국가와 민족, 우리 이웃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임병진 총영사는 축사에서 “6월은 호국 보훈의 달로서 비록 조국이 아닌 선양에 있지만 나라가 백척간두의 위기에 처해 있을 때, 겨레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거룩한 희생정신과 애국애족의 정신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오늘 대회의 의미는 우열을 가리는 것이 아니라 학생 여러분들이 각자의 눈높이에서 자신만의 독창적인 생각과 느낌을 글과 그림에 잘 담아내는 데에 있으며, 모두가 자랑스러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 지난 6월 1일 선양시 심수만공원에서 선양한국인(상)회 주최로 ‘제11회 선양꿈나무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가 개최됐다. 주요내빈들 (사진 선양한국인(상)회)

이번 대회의 부문별 주제는 ‘황사’, ‘비닐’, ‘3.1 운동 100주년’, ‘독도영유권 분쟁’으로, 외부기관인 충북대학교 국어문화원에 의뢰해 ‘환경에 대한 문제의식’과 ‘3.1운동 100주년을 맞은 애국정신 고취’에 초점을 두고 시제를 선정했다.

또한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외부 심사위원 5명(위원장 안상경 박사, 김명주 KBS선양지국장, 양덕만 심양한인교회 부목사, 이려로 노신미술학원 부교수, 김애영 백국연전특별초청심사위원)과 내부 심사위원 11명으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했다.

심사 결과, 총영사상에는 고등부 김미리(운문), 박병준(산문), 한대현(그림그리기), 중등부 김윤아(운문), 박주원(산문), 최율리(그림그리기), 최우수상에는 초등부 5~6학년 한상현(운문), 전서빈(산문), 박신우(그림그리기) 3~4학년 김태호(운문), 김소정(산문), 안은서(그림그리기), 1~2학년 박소율(산문), 김하늘(그림그리기), 유치부 박하율(그림그리기)을 비롯해 우수상 17명, 장려상 23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 지난 6월 1일 선양시 심수만공원에서 선양한국인(상)회 주최로 ‘제11회 선양꿈나무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가 개최됐다. (사진 선양한국인(상)회)

장기자랑에는 총 10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였고, 선양한국국제학교 강승아 외 3명이 최우수상, 선양주말한글학교 이윤서, 카나다국제학교 모하은 외 6명이 공동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장기자랑 수상자들에게는 올해부터 수상자명으로 해당학교에 대형TV(최우수상 55인치, 우수상 47인치)를 기증할 수 있도록 주최 측이 제공한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회가 거듭될수록 규모가 커지고 기획력도 좋아져 사생대회의 발전사를 보는 듯 했다”고 전했고, 다른 참가자는 “이국땅에 살고 있는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고국, 가족, 환경, 자연의 소중함과 필요성을 생각하게 하는 대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준비한 한인회 관계자는 “참가한 모든 학생들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끼게 함으로써 학업의지를 고취시키고, 교민사회의 따뜻한 유대감을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됐다”고 행사소감을 전했다.

▲ 지난 6월 1일 선양시 심수만공원에서 선양한국인(상)회 주최로 ‘제11회 선양꿈나무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가 개최됐다. (사진 선양한국인(상)회)

선양한국인(상)회는 앞으로도 “미래의 역군이 될 선양지역 학생들의 꿈과 희망찬 미래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한국어의 우수성과 한류문화를 알리기 위해 한국어 글짓기 대회의 참가규모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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