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인회(회장 김운영)는 지난 5월 8일 홍콩 셩완 쟈키클럽에서 홍콩 거주 70세 이상 어르신들을 초청해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1부 행사는 김운영 한인회장 인사말, 김원진 주홍콩총영사 축사에 이어 이성진‧김옥희 고문의 답사가 있었다.

이어서 한인회 배기재 부회장, 류병훈 부회장, 조성건 토요학교장이 차례로 나와 홍콩한인 70년사, 한국국제학교, 토요학교 등 한인회의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특별 순서로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을 축복하는 동신교회 김성준 담임목사의 기도 후, 원방한의원의 방희석 원장 무료 건강검진이 실시됐다.

어머니 마음 합창으로 시작된 2부 행사는 어르신들의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이 이어졌다.

홍콩한인회는 “이번 행사에는 많은 단체와 개인이 후원으로 더욱 더 풍성하게 치러져 참석한 어르신들이 한 분도 빠짐없이 준비한 상품을 받아가셨다”며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현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