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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배우 산드라 오, ‘캐나다 총독 공연예술상’ 수상캐나다 태생 한국계 배우로 캐나다 예술가들에게 주어지는 가장 명예로운 상 받아
신지연 재외기자  |  jyshinottaw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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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03  11: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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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태생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산드라 오가 캐나다 예술가들에게 주어지는 가장 명예로운 상인 ‘2019 캐나다 총독 공연예술상’을 한인 최초로 수상했다. 4월 26일 캐나다 총독 관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산드라 오가 줄리 파예트 캐나다 총독으로부터 메달과 상패를 수여 받고 있다. (사진 신지연 재외기자)

캐나다 태생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산드라 오가 캐나다 예술가들에게 주어지는 가장 명예로운 상인 ‘2019 캐나다 총독 공연 예술상’을 한인 최초로 수상했다.

캐나다 총독 관저에서 4월 26일 오후 6시에 열린 ‘총독 공연 예술상’ 시상식에서 ‘국립예술센터 어워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산드라 오는 줄리 파예트 총독으로부터 메달과 상패를 수여받았다.

그는 수상 소감을 통해 “어릴 적 엄마와 함께 국립예술센터에서 본 첫 공연에서 큰 감명을 받았고, 바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를 찾았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할리우드는 여성과 소수민족에게 많은 기회를 주고 있다”며, “자신이 몸담은 분야에 정열적으로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캐나다 태생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산드라 오가 캐나다 예술가들에게 주어지는 가장 명예로운 상인 ‘2019 캐나다 총독 공연예술상’을 한인 최초로 수상했다. 4월 27일 국립예술센터에서 열린 갈라 행사에서 산드라 오가 레트카펫 행사장으로 들어오고 있다. (사진 신지연 재외기자)

시상식 다음날인 27일 오후 6시 30분 국립예술센터에서 열린 ‘2019 캐나다 총독 공연 예술상’ 레드카펫 및 갈라 행사에 산드라 오는 우아한 붉은빛 드레스를 입고 오타와 팬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받으며 멋진 포즈로 카메라 세례를 받았다.

   
▲ 캐나다 태생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산드라 오가 캐나다 예술가들에게 주어지는 가장 명예로운 상인 ‘2019 캐나다 총독 공연예술상’을 한인 최초로 수상했다. 4월 27일 국립예술센터에서 열린 레트카펫 및 갈라 행사에서 산드라 오가 우아한 붉은빛 드레스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신지연 재외기자)

산드라 오는 이날 행사에 캐나다 이민 1세대인 부모 오준수, 오영남 씨 등 가족과 함께 참석해 기쁨을 나눴다.

   
▲ 캐나다 태생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산드라 오가 캐나다 예술가들에게 주어지는 가장 명예로운 상인 ‘2019 캐나다 총독 공연예술상’을 한인 최초로 수상했다. 4월 27일 국립예술센터에서 열린 레트카펫 및 갈라 행사에서 참석한 산드라 오의 부친 오준수 씨와 모친 오영남 씨 (사진 신지연 재외기자)

이어진 갈라에서는 산드라 오의 예술세계를 조명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동료 및 친구들의 축하인사와 공연에 산드라 오는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 전원이 기립해 오랫동안 산드라 오에게 박수갈채를 보냈다.

미국 ABC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로 한국에 잘 알려진 배우 산드라 오는 이 드라마로 2006년 골든글로브 TV 드라마 여우 조연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9년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는 한국계 최초이자 아시아계 여성 배우로서는 39년 만에 처음으로 사회자로 나서 재치 넘치는 진행을 보여줬으며, 이 시상식에서 ‘킬링 이브’로 TV 드라마 여우 주연상 수상자로도 선정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그는 출생지인 캐나다 오타와에서 퀸엘리자베스 2세 즉위 60주년을 기념하며 캐나다를 빛낸 문화인에게 수여되는 ‘다이아몬드 주빌리 메달’을 받았고, 오타와 시에서 공연예술에 대한 국제적인 기여와 성과를 기념해 수여하는 ‘Key to the City’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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