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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창 의사가 의거자금 요청한 친필 편지 공개국립중앙박물관, 4월 12일부터 열리는 테마전 ‘황제의 나라에서 국민의 나라로’에서
이현수 기자  |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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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10  12: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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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봉창 의사 친필 편지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이봉창 의사(1900~1932)의 ‘친필 편지’와 ‘의거자금 송금증서’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테마전 ‘황제의 나라에서 국민의 나라로’에서 4월 12일부터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봉창 의사 선서문’과 ‘이봉창 의사 친필 편지, 봉투 및 의거자금 송금증서’는 일제 강점기에 있었던 3대 항일 의열 투쟁의 하나인 이봉창 의사의 의거 전개과정과 항일독립 의지가 드러나 있으며, 이봉창 의사의 유물이 거의 전해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가치를 인정받아 4월 8일 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이봉창 의사 선서문’은 이봉창 의사가 일왕을 저격하고자 하는 결의를 기록한 선서문이다. 이 선서문은 1931년 12월 13일, 김구(1876~1949) 선생이 이봉창 의사를 안중근 의사의 아우인 안공근 선생 집으로 데려가 선서식을 거행하며 작성된 것이다.

‘이봉창 의사 친필 편지, 봉투 및 의거자금 송금증서’는 이봉창 의사의 의거 전개 과정을 보여주는 문화재이다. 1931년 12월 24일 이봉창 의사가 김구 선생에게 다음 달에 의거가 있음을 알리고 의거자금을 요청한 편지를 보냈고, 12월 28일 김구 선생이 이봉창 의사에게 의거자금 100엔을 송금했다.

이봉창 의사 관련 문화재는 오는 9월 15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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