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문화원을 중심으로 아세안 지역 문화 교류 공동사업 등 추진키로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시형)은 4월 9일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사무총장 금기형)와 문화교류 및 협력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운영하는 아세안문화원을 통해 아세안 지역 관련 ▲문화 교류협력의 효과적 수행을 위한 상호 공동사업 발굴 및 이행 ▲양 기관이 보유한 문화 정보자료 또는 연구사업 결과물의 지원 ▲지적문화 대화 증진 및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국제회의, 워크숍, 세미나 공동 개최 또는 지원 등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양 기관은 아세안문화원이 2017년과 2018년에 추진한 두 건의 기획전시 ‘화혼지정(華婚之情)-결혼문화를 통해 바라본 아세안’과 ‘놀이하는 아세안’을 통해 동남아시아 문화 콘텐츠의 활용 및 대중화를 위한 협력을 추진한 바 있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아세안 지역 콘텐츠 발굴·활용과 관련한 중장기적 측면에서 협업을 심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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