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곤에 (사)우리희망 지원으로 직업전문학교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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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곤에 (사)우리희망 지원으로 직업전문학교 세운다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04.0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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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곤 주정부서 부지 제공, 1동 건축 올해 말 완료, 자동차정비학과 등 4개 학과 신설
▲ 4월 7일 오전 미얀마 양곤 다곤 남부 타운십에 위치한 주정부 부지에서는 SUU 직업전문학교 착공식이 열렸다. 내빈들 단체사진 (사진 실과 바늘)

미얀마 양곤 다곤 남부 타운십에 위치한 주정부 부지에서 '민주주의민족동맹 교육 네트워크' 직업전문학교 착공식이 4월 7일 오전 열렸다.

이날 착공식에서는 미얀마 측에서 우표 민 떼인 양곤 주지사와 민주주의민족동맹(NLD)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고 우리 측에서 이상화 주미얀마한국대사, 전성호 미얀마한인회장, 박준호 비정부기구 ‘황사 막는 사람들’ 회장, 황성일 (사)우리희망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학교는 (사)우리희망에서 총 예상 소요 예산 100만 달러 중 1차로 50만 달러를 지원하고 양곤 주정부에서 토지를 제공했으며 2021년 전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4월 7일 오전 미얀마 양곤 다곤 남부 타운십에 위치한 주정부 부지에서는 SUU 직업전문학교 착공식이 열렸다. (사진 실과 바늘)

양곤 주정부는 우선 1차로 1에이커(약 4047 제곱미터)의 부지를 제공했으며 추후 필요할 경우 2에이커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1동 건축은 올해 말 완료될 예정이며 자동차정비학과, 컴퓨터학과, 의상디자인학과, 한국어학과 등 4개의 학과가 신설돼 학생들을 교육하게 된다.

특히 자동자학과의 경우 10개의 정비라인을 구축하기로 하고 중고차량 부품을 현재 확보 중이다.

▲ 4월 7일 오전 미얀마 양곤 다곤 남부 타운십에 위치한 주정부 부지에서는 SUU 직업전문학교 착공식이 열렸다. (사진 실과 바늘)

건물 건축 후에는 '민주주의민족동맹 교육 네트워크'에 기부돼 이곳에서 직접 운영과 관리를 맡게 되며 한국 측에서는 7년 간 봉사활동의 형식으로 관리를 돕고 후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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