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에서 독립운동 사진전 ‘회상’ 특별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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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에서 독립운동 사진전 ‘회상’ 특별 전시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9.04.0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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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국문화원, 3.1운동 및 임시정부 관련 사진 전시, 4월 30일까지
▲ 주중한국문화원은 3월 29일부터 4월 30일까지 문화원 전시실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독립운동 사진전 – 회상’을 개최한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중국 주재 한국문화원(원장 한재혁)은 3월 29일부터 4월 30일까지 문화원 전시실에서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독립운동 사진전 – 회상’을 연다.

이번 전시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애국선열들의 독립의지와 항일투쟁을 재조명하고 우리 독립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하는 특별전시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관련 사진 자료가 전시됐다.

▲ 주중한국문화원은 3월 29일부터 4월 30일까지 문화원 전시실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독립운동 사진전 – 회상’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 독립기념관이 제공한 자료 ‘대한문 앞 만세시위’ 모습

특별전은 독립기념관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두 전시 공간으로 나눠 기획됐다. 제1전시실에는 독립기념관이 제공한 3.1만세운동 사진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사진 자료 20여 점이 전시되고, 제2전시실에는 2009년 5월 진관사 칠성각 해체 및 복원 과정에서 발견된 항일독립신문 5종 20여 점과 불탄 흔적의 태극기 1점을 한국언론진흥재단 제공으로 전시한다.

▲ 주중한국문화원은 3월 29일부터 4월 30일까지 문화원 전시실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독립운동 사진전 – 회상’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제공한 자료 ‘조선독립신문 32호’

지난 3월 29일에 열린 전시 개막식에는 베이징의 한중 예술인이 참가하는 개막 축하 문화공연으로 가야금, 비파 등의 전통 음악과 무용 공연이 펼쳐졌다. 공연 후에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4월 특별 금요일 ‘주간 한국 영화상영회’의 일환으로 ‘덕혜옹주’를 중국어 자막으로 상영했다.

▲ 주중한국문화원은 3월 29일부터 4월 30일까지 문화원 전시실에서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독립운동 사진전 – 회상’을 개최한다. 지난 3월 29일에 열린 전시 개막식 공연 모습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한재혁 한국문화원장은 “이번 사진전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중국 베이징에서 전시와 공연이 어우러진 행사를 통해 중국인뿐만 아니라 우리 교민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