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스탄과 남아공서 월드옥타 지역경제인대회 개최키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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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과 남아공서 월드옥타 지역경제인대회 개최키로 확정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04.02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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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비쉬케크서 유럽·CIS 경제인대회, 9월 요하네스버그서 중동·아프리카 경제인대회 예정
▲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하용화, 이하 월드옥타)는 올해 지역경제인대회 개최지역을 키르키스스탄 비쉬케크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등 두 곳으로 결정했다. 지난해 열린 중국경제인대회 단체사진 (사진 세계한인무역협회)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하용화, 이하 월드옥타)는 올해 지역경제인대회 개최지역을 키르기스스탄 비쉬케크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두 곳으로 결정했다.

비쉬케크(지회장 오상택)에서는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그리고 요하네스버그(지회장 권오국)에서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지역경제인대회가 펼쳐진다고 월드옥타 본부사무국은 밝혔다.

월드옥타 지역경제인대회는 지역 회원 간 단합과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활성화 및 지역 내 지회 활성화를 위해 매년 대륙별로 선정해 개최하는 대회다. 매년 대회를 통해 지역별 주요 교역정보를 공유하고, 개최지역 시장 진입에 필요한 방향 모색, 현지 단체와의 네트워크 구축 등 공동 협업을 추진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아울러 이 행사는 개최 도시의 경제 활성화 및 현지 기업 수출 지원 등으로 지역사회 내 한인사회의의 위상을 높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럽과 독립국가연합 경제인대회를 주최하게 된 비쉬케크 오상택 지회장은 “월드옥타 지역경제인 대회가 독립국가연합 지역에서 처음 개최되게 돼 큰 의미가 있다”라며 “신북방경제권의 잠재력을 월드옥타 네트워크를 통해 개척하고 기회를 만드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2013년 이후 6년 만에 중동 아프리카 경제인대회를 주최하는 권오국 요하네스버그 지회장은 “전 세계 재외동포들의 국제적 영향력이 매우 커지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미국, 중국, 아세안시장을 넘어 남아프리카 지역에 수출 활성화를 도모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