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냐짱에서 ‘한국문화의 날’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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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냐짱에서 ‘한국문화의 날’ 행사 열려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03.2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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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렬 교수 주도로 지난해 시작, 한국음식 나누며 현지에 한국 문화 알리는 취지로 기획
▲ 3월 22일 베트남 냐짱 태평양대학교에서는 이 대학 학생과 교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대학 박종렬 한국학센터장의 주도로 ‘한국문화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단체 시념 사진 (사진 태평양대학교 한국학센터)

3월 22일 베트남 냐짱 태평양대학교에서는 이 대학 학생과 교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대학 박종렬 한국학센터장의 주도로 ‘한국문화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베트남 남부 카인호아 성의 성도인 냐짱은 호치민에서 북동쪽으로 320km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면적은 251킬로미터이며 인구는 60만 명 정도다. 최근 해변과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는 이들이 자주 찾는 인기 있는 관광지로 발전했다.

▲ 3월 22일 베트남 냐짱 태평양대학교에서는 이 대학 학생과 교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대학 박종렬 한국학센터장의 주도로 ‘한국문화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복을 차려 입은 태평양대학교 한국학과 학생들 (사진 태평양대학교 한국학센터)

이번 행사가 열린 10년 역사의 4년제 대학인 태평양대학교는 냐짱에서 유일하게 한국학과가 개설된 대학교로 2017년부터 신입생을 받았다.

행사는 ▲참석자 소개 ▲태평양대학교 소개 비디오 시청 ▲환영사(팜 반 하이 태평양대 부총장) ▲선물증정 ▲사진촬영 ▲축하공연(사물놀이, 한국무용) 순서로 진행됐다.

▲ 3월 22일 베트남 냐짱 태평양대학교에서는 이 대학 학생과 교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대학 박종렬 한국학센터장의 주도로 ‘한국문화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학과 학생들과 교민들이 함께 한국 음식을 만들고 있다. (사진 태평양대학교 한국학센터)

또한 이번 행사에는 교민들이 힘을 합쳐 준비한 한국 음식을 함께 나누며 현지 사회에 한국의 전통 맛을 알리기도 했다.

▲ 3월 22일 베트남 냐짱 태평양대학교에서는 이 대학 학생과 교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대학 박종렬 한국학센터장의 주도로 ‘한국문화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한국음식을 나누는 행사 참가자들 (사진 태평양대학교 한국학센터)

이번 행사를 주관한 박종렬 교수는 “이번 문화행사에 많은 교민들이 참여해 십시일반 준비한 음식을 나눌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냐짱 ‘한국문화의 날’ 행사는 지난해 5월 박 교수가 중심이 돼  교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처음 열렸으며 이번 행사가 두 번째였다.

▲ 3월 22일 베트남 냐짱 태평양대학교에서는 이 대학 학생과 교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대학 박종렬 한국학센터장의 주도로 ‘한국문화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물놀이팀과 한인들에게 선물 전달 (사진 태평양대학교 한국학센터)

박종렬 교수는 “이번 행사는 이 대학에 한국학과가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나아가 한국문화를 이 곳 베트남에 알려 한-베트남 양국이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라며 “행사가 잘 치러지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 3월 22일 베트남 냐짱 태평양대학교에서는 이 대학 학생과 교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대학 박종렬 한국학센터장의 주도로 ‘한국문화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물놀이 공연 (사진 태평양대학교 한국학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