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건축가 100인, 우루과이 순회전 ‘33 노스 34 사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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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건축가 100인, 우루과이 순회전 ‘33 노스 34 사우스’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03.2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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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루과이 양국 건축가협회 주관으로 몬테비데오서 3월 31일까지
▲ 지난 3월 1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소재 국립비주얼아트박물관에서는 ‘올해의 건축가 100인 국제전 우루과이 순회전 - 33 노스 34 사우스’가 개최 중이다. 전시회장을 둘러보는 현지 관객들 (사진 한국건축가협회)

한국건축가협회(회장 강철희)는 국내 건축가들의 해외 진출을 도모하고 현대 건축의 트렌드를 살펴보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지난 3월 1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소재 국립비주얼아트박물관에서 ‘올해의 건축가 100인 국제전 우루과이 순회전 - 33 노스 34 사우스’를 개최 중이다.

이번 전시는 서울특별시와 몬테비데오시의 지원 속에 양국 건축가협회 주관으로 준비됐다.

▲ 지난 3월 1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소재 국립비주얼아트박물관에서는 ‘올해의 건축가 100인 국제전 우루과이 순회전 - 33 노스 34 사우스’가 개최 중이다. 전시회장을 메운 관객들 (사진 한국건축가협회)

12일 개막식에는 황성연 주우루과이한국대사를 비롯해 몬테비데오 국립비주얼아트박물관장,양국의 건축 관련 단체장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개막식 전에는 몬테비데오 시청에서 ‘국제건축가연맹 2017서울세계건축대회’의 성과 확산을 위한 서울특별시와 몬테비데오시의 정책교류포럼이 진행됐다.

▲ 전시회 안내포스터

‘올해의 건축가 100인 국제전’은 한국건축가협회가 국제건축가연맹(회장 토마스 보니에르)으로부터 공식 승인을 받아 시행한 국제 전시다.

▲ 지난 3월 1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소재 국립비주얼아트박물관에서는 ‘올해의 건축가 100인 국제전 우루과이 순회전 - 33 노스 34 사우스’가 개최 중이다. 전시회장을 메운 현지 관객들 (사진 한국건축가협회)

지난 2012년 10월 전 세계 27개국 131명이 참여해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뒤 매년 한국에서 관람객들을 맞았다.

특히 지난해 10월 전시는 우루과이를 주빈국으로 초청해 우루과이 건축가 34인의 작품과 함께 제주 도립미술관에서 열렸으며 이번 전시는 당시 주빈국이었던 우루과이를 방문하는 순회전으로 진행 중이다.

▲ 지난 3월 1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소재 국립비주얼아트박물관에서는 ‘올해의 건축가 100인 국제전 우루과이 순회전 - 33 노스 34 사우스’가 개최 중이다. (사진 한국건축가협회)

이번 순회전에서는 지구의 중심축을 기준으로 대척점인 우리나라와 우루과이의 위도를 상징해 대한민국 33인, 우루과이 34인의 건축가의 작품을 선보였다.

▲ 지난 3월 1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소재 국립비주얼아트박물관에서는 ‘올해의 건축가 100인 국제전 우루과이 순회전 - 33 노스 34 사우스’가 개최 중이다. 강철희 한국건축가협회 회장(왼쪽)과 그 오른쪽 황성연 주우루과이한국대사 (사진 한국건축가협회)

강철희 한국건축가협회 회장은 “한국건축가협회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건축의 국제적 관계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국내 건축가들의 해외 진출을 도모해 한국 건축의 우수함과 건축서비스산업의 수출을 통해 건축한류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