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 아세안·유럽 15개국 차세대 정책전문가 초청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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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 아세안·유럽 15개국 차세대 정책전문가 초청사업 시행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03.1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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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시작 후 올해로 세 번째…아세안 7개, 유럽 8개국 정책전문가 22명 한국 찾는다
▲ 한국국제교류재단은 3월 17일부터 4월 6일에 걸쳐 아세안 및 유럽 차세대 정책전문가 네트워크 사업을 시행한다. 지난 2017년 2월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태국 국제전략연구소가 함께 준비한 ‘아세안 지역 차세대 정책전문가 네트워크’에서 우리나라의 주요 외교 정책 이슈를 설명하는 이시형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사진 한국국제교류재단)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시형, 이하 KF)는 태국 안보국제연구소, 영국 채텀하우스(왕립국제문제연구소)와 함께 3월 17일부터 4월 6일까지 아세안 및 유럽 차세대 정책전문가 네트워크 사업을 시행한다.

이 ‘KF 차세대 정책전문가 네트워크 사업’은 해외 현지에서 포럼을 먼저 개최하고, 포럼 참가자들이 방한해 주요 정부기관을 방문하고 현지 문화 탐방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미래 지한파 육성 및 한국의 정책 방향에 대한 이해 도모를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아세안과 유럽 차세대 정책전문가 네트워크 사업은 지난 2015년 사업 시작 후 올해로 각각 3기를 맞았으며 오는 3월 17일부터 23일까지는 아세안 차세대 정책전문가를 상대로 그리고 31일부터 4월 6일까지는 유럽 차세대 정책전문가를 상대로 사업이 진행된다.

이번에 방한하는 인사들은 아세안 7개국 11명, 유럽 8개국 11명 등 모두 22명이며 아세안, 유럽 각국의 대외 정책에 큰 영향을 끼치는 베트남 외교 아카데미, 인도네시아 국제전략문제연구소, 영국 채텀하우스, 독일 외교정책협회 등 해외 유력 싱크탱크 소속의 촉망받는 연구자들로 구성돼 있다.

방한 기간 중 참가자들은 외교부, 국방부, 통일부 등 정부기관 방문을 비롯해 신남방정책 특별위원회 브리핑 및 아산정책연구원 라운드테이블 등을 통해 국내 외교·안보 분야 전문가들과 한국, 아세안 및 유럽 지역의 관계에 대해 다양하고 실질적인 논의를 나누고 한국 사회와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KF는 이번 아세안 및 유럽 차세대 정책전문가 방한을 시작으로 올 한 해동안 대양주, 러시아, 미국, 인도, 일본, 중국 등 총 8개 지역 혹은 국가를 대상으로 차세대 정책전문가 네트워크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