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 한국어 실력 온라인으로 진단 평가한다
상태바
외국인들 한국어 실력 온라인으로 진단 평가한다
  • 정소영 기자
  • 승인 2019.03.13 10: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학당재단, 한국어 학습자 본인의 한국어 실력 누리-세종학당서 무료 확인
▲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 이하 재단)은 3월 13일부터 온라인 한국어 레벨테스트를 한국어‧한국문화 허브 사이트인 누리-세종학당(www.sejonghakdang.org)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사진 세종학당재단)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은 3월 13일부터 온라인 한국어 레벨테스트를 한국어‧한국문화 허브 사이트인 누리-세종학당(www.sejonghakdang.org)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전 세계 한국어 학습자들이 본인의 한국어 실력을 온라인에서 무료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그간 누리-세종학당 내 한국어 학습자들의 실력을 진단할 수 있는 기능이 없어, 누리-세종학당을 이용하는 학습자들은 자신의 수준에 맞는 학습 콘텐츠를 찾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레벨테스트는 초급부터 중급까지 총 8단계로 구분되어 있다. 평가 분야는 한국어 ‘듣기’와 ‘읽기’ 영역이며, 문제 유형은 사지선다 형식의 객관식으로 구성됐다.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응시할 수 있다는 점도 본 레벨테스트의 장점이다.

재단 관계자는 “추후 누리-세종학당의 온라인 레벨테스트를 세종학당의 반 편성 평가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전 세계 학당에 안내할 예정이다”며, “재단은 온라인 한국어 레벨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학습자에게 맞춤형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해 온라인 기반 한국어 학습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