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조지아주 샘박 하원의원, 조지아대 귀넷캠퍼스서 타운홀 미팅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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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조지아주 샘박 하원의원, 조지아대 귀넷캠퍼스서 타운홀 미팅 가져
  • 서승건 재외기자
  • 승인 2019.03.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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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 카린샤크 상원의원과 함께…전자투표기기 교체와 귀넷카운트 지하철 노선 도입 등에 대해 설명
▲ 미국 민주당 소속 샘 박 조지아 주하원의원(101지구)과 자라 카린샤크(48지구) 주상원의원은 2월 28일 로렌스빌 소재 조지아대학교(UGA) 귀넷캠퍼스에서 공동 타운 홀 미팅을 개최했다. 올해 입법기간 중 발의된 법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샘 박 의원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미국 민주당 소속 샘 박 조지아 주하원의원(101지구)과 자라 카린샤크(48지구) 주상원의원은 2월 28일 로렌스빌 소재 조지아대학교(UGA) 귀넷캠퍼스에서 공동 타운 홀 미팅을 개최하고 2019년 입법회기에 새로 상정된 법안들에 대한 설명 시간을 가졌다.

조지아주 의회의 유일한 한인 의원인 샘 박 의원은 전자투표기기 교체 법안 ‘HB316’에 대해 설명하며 해당 법안이 상원을 통과해 주지사 서명을 거쳐 법제화가 되면 전자투표기가 새로운 터치스크린 투표기로 교체되고 1억 5천만 달러(약 1,693억원)의 경비가 소요된다고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따라서 향후 법안 법제화 시 조지아 납세자가 10년에 걸쳐 약 5억 달러(약 5645억원)의 조세 부담을 갖게 된다고 덧붙였다.

▲ 미국 민주당 소속 샘 박 조지아 주하원의원(101지구)과 자라 카린샤크(48지구) 주상원의원은 2월 28일 로렌스빌 소재 조지아대학교(UGA) 귀넷캠퍼스에서 공동 타운 홀 미팅을 개최했다. 샘 박 의원(왼쪽)과 자라 카린샤크 의원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또한 박 의원은 “귀넷카운티의 지하철 노선(마타) 도입에 찬성한다”라며 “향후 귀넷 지역의 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주민 투표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자라 카린샤크 의원은 우리가 살고 있는 커뮤니티의 발전을 위해 상정된 법안들에 대해 살펴볼 의무가 있으며 의료 보험 개혁, 참전 용사들의 후유증 치료와 관련된 법안, 법집행관들에 대한 외상 스트레스 장애 법안 등을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처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의원은 참석자들과 개별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뒤 “항상 의원실 문은 열려있다”라며 언제나 궁금증에 대해 질문하고 다양한 의견도 제시해 주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