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브루나이·말레이시아·캄보디아 국빈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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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브루나이·말레이시아·캄보디아 국빈 방문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03.0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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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0일부터 16일까지 6박 7일 일정…신남방정책 주요 파트너국가들과의 우호 협력 강화 목표
▲ 문재인 대통령은 3월 10일부터 16일까지 6박 7일간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캄보디아를 차례로 국빈 방문한다. 지난해 10월 프랑스 방문을 위해 출국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 (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3월 10일부터 16일까지 6박 7일간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캄보디아를 차례로 국빈 방문한다고 5일 청와대가 밝혔다. 이번 3개 국 방문은 문 대통령은 올해 첫 해외 순방이다.

문 대통령은 먼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브루나이를 방문해 하사날 볼키아 국왕과의 정상회담 등 일정을 소화한다.이번 방문에서 문 대통령은 한-아세안 대화조정국인 브루나이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 등 한-아세안 간 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12일부터 14일까지는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압둘라 국왕, 마하티르 총리와 만나 내년 양국 수교 60주년을 앞두고 그간의 양국 간 협력 관계의 발전을 평가하고 미래지향적인 협력 증진을 위한 구체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문 대통령은 14일부터 16일까지 캄보디아를 방문해 시하모니 국왕과 훈센 총리와 만나 한국과 캄보디아 간의 상생번영을 위한 실질 협력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이번에 방문하는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3개국은 우리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의 중요한 협력파트너 국가들로서,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통해 각 방문국과 양자 차원의 실질 우호 협력 관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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