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훼잇빌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이취임식이 2월 24일 훼잇빌 소재 케이츠 포 골프컨트리클럽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권혁례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훼잇빌 상공인 여러분들의 성원과 협조 속에서 무사히 임기를 마칠 수 있었다”라며 “임기 동안 비영리 단체 등록, 무료 건강 검진 실시, 한상대회 참가, 상공인 골프대회 개최, 한인 업소록 발간, 한인회 건축기금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단체의 기틀을 잡는데 최선을 다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권 회장은 김미경 신임 회장에게 훼잇빌 한인상공회의소 협회기를 전달했고 김미경 신임 회장은 초대 회장으로 수고한 권혁례 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김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통해 “초대 권혁례 회장 님의 봉사정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훼잇빌 상공회의소를 한단계 더 발전시키고 위상을 정립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권혁례 전 회장은 지난 임기 동안 함께 봉사한 방영달, 조병관 씨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영기 미주상공인총연합회장, 장마리아 미주상공인총연합회 사무총장, 안상호 전 훼잇빌 한인회장, 이규철 전 그린스브로 한인회장, 이근수 원코리아 이사장, 유인상 원코리아 회장, 최행렬 노스캐롤라이나 상공회의소 회장, 황옥란 랄리 상공회의소 회장, 진병준·고재식 전 랄리 상공회의소 회장, 유영걸 전 메이콘 상공회의소 회장, 김종훈 한식 세계화 동남부협의회 수석부회장, 이혁 전 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이경철 전 미주상공인회의소 동남부지역협의회 회장, 퍼스트 뱅크 임원진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강영기 미주상공인총연합회장은 “훼잇빌이 소규모 지역이지만 많은 축하객이 참석해 놀라웠다”며 “권혁례 회장의 행사준비 솜씨와 봉사정신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라며 “김미경 신임회장의 활약을 기대한다”는 소감을 말했다.
또한 강 회장은 “훼잇빌 상공회의소의 단단한 조직력과 상공인들의 협력과 봉사하는 모습에 감사하며 상공인총연합회 활동에도 관심을 갖고 참여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특별 순서로 훼잇빌 병원의 나비드 아지즈 의학박사의 ‘비의료보험자를 위한 의료 및 건강관련 정보’에 대해 강연이 있었고 2부 공연에는 훼잇빌 한국전통 난타팀의 힘찬 축하 공연과 노래자랑 등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