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글박물관, ‘독립운동의 힘, 한글’ 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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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글박물관, ‘독립운동의 힘, 한글’ 특별전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02.2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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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만든 전시공간서 열리는 첫 전시, 6월 30일까지 계속돼
▲ 국립한글박물관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의 힘, 한글’ 전시회를 개최 중이다. 국문연구의정안 (자료 국립한글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관장 박영국)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2월 25일부터 6월 30일까지 2층 상설전시실에서 ‘독립운동의 힘, 한글’ 전시회를 개최 중이다.

이번 전시는 국립한글박물관이 한글의 다양한 모습과 새로운 자료를 소개하기 위해 상설전시실 내에 새롭게 만든 테마전시 공간에서 개최하는 첫 행사다.

▲ 국립한글박물관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의 힘, 한글’ 전시회를 개최 중이다. 전시실 모습 (사진 국립한글박물관)

전시는 1부 ‘한글, 나랏글이 되다’와 2부와 3부 ‘우리말과 글을 지키기 위한 노력’으로 구성됐다.관객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1933년 조선어학회가 제정한 것으로 각계의 지지를 받은 한글 표기법 통일안인 한글맞춤법통일안 ▲국문연구의정안(1909년, 국가 주도로 이루어진 최초의 한글표기법 통일안) ▲한글모죽보기(1907~1917년. ‘한글’이란 말이 가장 먼저 등장하는 책) ▲1933년 한글학자 이윤재(1888~1943)가 만든 한글 보급 교재인 ‘한글공부’ 등 귀중한 한글 자료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또한 일제강점기 한글을 지키기 위한 선조들의 노력을 보여주는 유물 및 그래픽, 영상 등도 함께 전시하고 있어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소중한 한글이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에 대한 이해도 할 수 있으며 대한제국 시기에 편찬된 다양한 교과서를 비롯해 광복 이후부터 7차 교육과정까지 편찬된 국어 교과서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1960년대부터 1988년까지 국어 교과서에서 ‘나’와 ‘어머니’의 모습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도 한 눈에 비교해 볼 수 있다.

▲ 국립한글박물관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의 힘, 한글’ 전시회를 개최 중이다. 한글모죽보기(한글학회) (사진 국립한글박물관)

박물관 측은 전시회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시 개막일부터 3월 31일까지 우리말과 글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선조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특별해설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 국립한글박물관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의 힘, 한글’ 전시회를 개최 중이다. 글짓는 생활(1960) (사진 국립한글박물관)

특별해설은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진행되며 해설이 끝난 뒤엔 작은 기념품도 제공된다. 특히 3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해설 이후에는 전시연계 복화술 공연 ‘독립운동의 힘, 한글’과 영화 관람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 국립한글박물관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의 힘, 한글’ 전시회를 개최 중이다. 전시실 모습 (사진 국립한글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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