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차 한상대회 26일부터 제주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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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차 한상대회 26일부터 제주서 열린다
  • 김정희기자
  • 승인 2004.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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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한민족 경제인들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제3차 한상대회가 오는 26일(화)부터 28일(목)까지 제주에서 열린다.

지난 1, 2회 한상대회가 국내외 기업 경제인에게 한상대회에 대한 인지를 고조시키고, 재외동포 기업인들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의 물꼬를 튼 자리였다.

40개국에서 총 1,263명의 동포기업인이 참석했던 2회 한상대회에서는 수출, 수입계약이 각각 2천불에 달하는 교역 성과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외국의 동포기업인이 모국에 대해 2,200만불을 투자하고 국내 기업인도 외국에 150만불을 투자하는 등 만족스런 성과를 얻었다. 대회를 통해 실질적 계약체결을 하지 못했던 참석자들 역시 대회 이후 지속적 정보 교류와 비즈니스 활동이 가능했다는 점에서 매우 만족스런 반응을 보였다.

이에 이은 이번 3차 대회는 지난 대회를 통해 구축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상이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경제인’의 참여와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추진됐다.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리딩CEO와 차세대 경제리더가 함께 토론하고 협력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열어 세대간 네트워크 구축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대회 주최측에서는 이번 행사 중 1:1 비즈니스 프로그램과 투자설명회를 체계화해 새로운 산업분야에서 실질적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데 힘을 모았다.

본지에서는 상호간의 보다 원활한 네트워크 구축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한상대회 참석자들의 명단을 지역별로 정리해 게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