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한인상의, 한남대와 산학협력 구축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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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한인상의, 한남대와 산학협력 구축 협약
  • 정승덕 재외기자
  • 승인 2019.01.2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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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인재들이 기발한 아이디어와 좋은 품질로 글로벌 창업 추진 지원키로

▲ 실리콘밸리한인상공회의소은 1월 17일 대전시 대덕구 한남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한남대학교(총장 이덕훈)와 ‘글로벌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미국 실리콘밸리 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원걸)는 1월 17일 대전시 대덕구 한남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한남대학교(총장 이덕훈)와 ‘글로벌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실리콘밸리한인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향후 상호 교류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전진기지 발판을 마련하고, 글로벌 마케팅 지원과 창의적 인재양성 그리고 글로벌 창업 등의 사업을 추진해 나가게 된다. 또한 기술 및 경영 컨설팅, 상호 관심 사항에 대한 지원, 글로벌 바이어 매칭 등 실질적인 교류와 성장을 위한 노력도 함께 해나가기로 했다.

이덕훈 한남대 총장은 “한남대는 지방에 있지만 창업 선도 최고 대학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창업 동아리와 학생 기업 육성 지원으로 창업과 사회적 경제, 산학협력 등의 분야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갖고 있다”라며 “양 기관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실리콘밸리에서도 창업을 배우고 현지에 진출하는 등 성공적인 사업 모델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원걸 실리콘밸리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창업 연수차 실리콘밸리를 방문한 한남대 학생들의 소식을 들었다. 현재 세계 정보통신기술 산업의 중심지인 실리콘밸리는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고 변화하고 있다”라며 “대한민국 브랜드와 상품은 기발한 아이디어와 좋은 품질로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 한남대학교의 뛰어난 인재들이 미국에서도 성공해 대한민국의 성장에 주춧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인상공회의소 측에서 이가희 자문위원, 이종근 대표가, 한남대 측에서 이원근 특임 부총장, 박경량 부총장, 정영태 부총장, 송희석 산학협력단장, 한남대 가족기업 구태규·박봉준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해 협약 체결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