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재단, 중국 포털매체 인민망과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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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당재단, 중국 포털매체 인민망과 업무협약 체결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8.11.2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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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망 플랫폼 활용해 세종학당재단의 한국어·한국문화 학습 콘텐츠 확산 추진

▲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은 11월 20일, 중국 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보급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 위해 인민망 한국지사(대표 저우위보, 이하 인민망)와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저우위보 인민망 한국지사 대표와 강현화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세종학당재단)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은 11월 20일, 중국 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보급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 위해 인민망 한국지사(대표 저우위보, 이하 인민망)와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학당재단이 개발한 한국어·한국문화 학습 콘텐츠를 인민망이 보유한 매체와 플랫폼을 활용해 확산시킬 예정이며, 나아가 중국에 한국어, 한국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등 양 기관의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인민망은 중국 최대 일간지인 인민일보의 온라인 포털매체로, 하루 평균 접속자가 4~7억 명, 뉴스사이트 전파력 부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인기 매체다. 세종학당재단과는 해외문화홍보원, 아리랑국제방송과 함께 중국인 여행객을 위한 방송 프로그램인 ‘바로 배워 바로 쓰는 여행 한국어’를 공동 제작해 지난 9~11월, 50회 분량으로 중국 운남교통채널에 송출하기도 했다.  

강현화 세종학당이사장은 “인민망과의 협약을 통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세종학당이 있을 만큼 한국어 학습 수요가 높은 중국을 대상으로 소통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해외에 우리의 언어와 문화를 보급하기 위한 공동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세종학당재단과 인민망 한국지사 임직원들이 11월 2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세종학당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