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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 포항서 개최문재인 대통령, 한·러 지방협력포럼 출범식 참석…지방정부 서밋에서는 역사적인 ‘포항선언’ 채택
서정필 기자  |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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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09  13:4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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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이 11월 7일부터 9일까지 포항에서 열렸다. 8일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러 지방협력포럼 출범식에서 주요인사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경상북도)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이 11월 7일부터 9일까지 포항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우리 광역지자체와 러시아 극동 주정부가 참여하는 양국 지자체간 포괄적인 협력의 장으로, 정상간 합의에 따라 올해 출범했으며 17개 한국 광역자치단체장과 러시아 극동지역 자방자치단체 주지사 및 양국 지방 기업인, 전문가 학생등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 중이다. 

   
▲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이 11월 7일부터 9일까지 포항에서 열렸다. 7일 저녁 한·러 문화광장 제막식 단체사진  (사진 포항시)

첫날인 7일 오후 5시 영일대 광장에서 한·러 문화광장 제막식이 열렸으며 8일에는 한·러 지방협력포럼 출범식 과 한·러협력포럼(비즈니스, 전문가, 청년 세션), 지방정부 대표 서밋, 무역상담회 등이 포스코국제관과 포스코체육관,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등에서 열렸다.

포럼의 메인행사 격인 한-러 지방협력포럼 출범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외교부장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정부인사, 러시아 극동개발부장관 등 양국 정부인사, 러시아 지방 정부대표단, 국내외 주요인사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이 11월 7일부터 9일까지 포항에서 열렸다. 한·러 지방협력포럼 출범식에서 축사하는 문재인 대통령 (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지역이 국가 발전의 뿌리며 지자체가 자신의 특성에 맞게 지역 발전을 주도하고 중앙정부는 튼튼하게 뒷받침해야 한다”라며 “정부는 한반도의 평화를 통해 남·북·러 3각 협력의 기반을 확고하게 다질 것입니다. 극동지역은 한반도와 유라시아의 물류와 에너지가 연결되는 핵심지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17개 광역단체와 러시아의 9개 주 대표단이 참석한 지방정부 서밋에서는 향후 ‘한·러 지방협력포럼’의 기조가 될 역사적인 첫 공식문건인 ‘포항선언’과 공식 엠블럼을 채택했다.

   
 ▲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이 11월 7일부터 9일까지 포항에서 열렸다. 8일 오전 열린 지방정부 서밋 (사진 경상북도)

‘포항선언’은 경제·통상, 교육·과학, 인적·문화 교류뿐만 아니라 항만, 물류,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의료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구축하고, 첨단기술 및 에너지 분야에서 협력을 증진시켜 나갈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한·러 지방협력포럼’ 관련 업무의 조율을 위해 상설 사무국을 설치하고, 앞으로 더 많은 지방정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구성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 포럼은 매년 대한민국과 러시아에서 번갈아 개최하기로 하고, 내년의 제2차 포럼은 블라디보스토크 시에서, 2020년 제3차 포럼은 울산광역시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이 11월 7일부터 9일까지 포항에서 열렸다. 8일 오전 열린 지방정부 서밋 (사진 경상북도)

앞서 이날 오전에는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 우윤근 주러시아 대한민국대사,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러시아 극동개발부장관을 비롯해 러시아 기업방문단과 국내기업인, 학계전문가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즈니스세션인 ‘한·러 비즈니스 포럼’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기조발제에 나선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한·러 양국 간의 상시 연결 플랫폼 구축이 필요한 만큼 단기적으로는 각 지방정부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증진하고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는 ‘한·러 지방정부간 상설 사무국의 창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포럼 마지막 날인 9일에는 러시아 9개 주 대표단이 참석하는 포항지역 산업·문화시찰과 환송오찬이 있었고 저녁 7시 포스텍체육관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포럼 축하음악제를 끝으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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