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를 보호하고 그들과 소통 강화하자는 취지로 올해 신설
이기헌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이 지난 10월 15일 자로 첫 청와대 재외동포담당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경희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이기헌 신임 재외동포담당관은 고 김근태 의원 비서관, 민주당 국제국장, 국회 정책연구위원 등을 역임했다.
재외동포담당관 신설은 지난 7월 26일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의 정례브리핑을 통해 알려졌다. 당시 김 대변인은 신설 배경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많은 순방을 다니면서 해외 각지에 흩어져 있는 우리 동포들, 700만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는 동포들을 보호하고, 그들과 소통을 강화하자라고 하는 의미에서 재외동포담당관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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