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창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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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창원서 개막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10.2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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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에서 하나 되는 한민족 경제공동체’를 주제로 11월 1일까지 개최

▲ 세계한인무역협회가 주최하는 제23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회식이 10월 29일 저녁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창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사진 세계한인무역협회)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박기출, 이하 월드옥타)가 주최하는 제23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10월 29일 저녁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창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나흘간의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창원에서 하나 되는 한민족 경제공동체’를 주제로 11월 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74개국 146개 지회 중 108개 도시에서 참가한 월드옥타 회원 800명을 비롯해 국내 유관기관 및 100여 개 중소기업 관계자, 해외 취업 희망 구직자, 정부 인사 등 모두 1천 200여 명이 참가했다.
 
▲ 세계한인무역협회가 주최하는 제23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회식이 10월 29일 저녁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창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애국가 제창

개회식은 박기출 월드옥타 회장의 개회사, 개최 지방자치단체장인 허성무 창원시장과 이번 대회를 함께 준비한 조성부 연합뉴스 사장의 환영사, 김정훈 국회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 회장 등의 축사, 기관 표창과 감사패 전달, 허성무 시장 주최 환영 만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 세계한인무역협회가 주최하는 제23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회식이 10월 29일 저녁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창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개회사하는 박기출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사진 세계한인무역협회)

박기출 월드옥타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제 4년 임기를 마무리하는 대회다. 임기 동안의 비행거리가 그 이전 20년 동안 개인 사업을 일구며 다닌 거리보다 많을 정도로 단체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라며 “임기 동안 돈으로 바꿀 수 없는 봉사의 가치를 발견했고 이런 기회를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 세계한인무역협회가 주최하는 제23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회식이 10월 29일 저녁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창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환영사하는 허성무 창원시장

허성무 창원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보호무역주의가 확대되는 국제정세 속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해외 무역인과 국내 경제인 간의 네트워크를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창원시민들이 이번 대회 기간 동안 열리는 수출상담회, 청년인력 글로벌 취업설명회에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얘기했다.
 
▲ 세계한인무역협회가 주최하는 제23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회식이 10월 29일 저녁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창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축사하는 김정훈 국회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 회장

김정훈 국회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 회장은 “월드옥타의 발전을 함께 지켜본 입장에서 매해 발전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내며 이번 대회도 역시 성공적으로 치러지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대회 이틀째인 30일에는 글로컬 비즈니스 페스티벌, 기업 교류회, 우수상품 수출 상담회, 회원 화합의 밤 행사가 이어진다.

글로컬 비즈니스 페스티벌은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해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전국 테크노파크협의회(TP) 관계자와 중소기업 담당자 등 300여 명의 기업 관련 실무 담당자를 한자리에 초청해 상호 네트워킹과 동반성장을 논의하는 자리다.

31일에는 창원시 청년 인력 글로벌 취업 상담회,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주최 오찬, 차세대 포럼과 폐회식, 연합뉴스 사장 주최 만찬 등이 이어진다.
 
▲ 세계한인무역협회가 주최하는 제23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회식이 10월 29일 저녁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창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단체사진 (사진 세계한인무역협회)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폐회식에 앞서 월드옥타 차기 회장을 선출한다. 후보로는 박병철(미국 LA) 현 이사장과 하용화(미국 뉴욕) 상임이사가 출마했다.

또한 월드옥타는 대회 기간 별도 부스를 통해 일자리 창출 사업인 ‘1회원사-1모국 청년 채용’ 사업도 현장에서 계속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