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신청 선착순 2만명, 참가비 $18
참가자 손수 글, 그림 타일에 새겨 부착
서울시가 청계천 복원을 기념해 '참여와 화합의 벽' 행사를 추진한다.
서울시는 국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남과 화합,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문화공간을 만든다는 의미로 이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 참가자는 가로10cm×세로10cm×두계1cm의 도자기질 타일에 자신의 꿈과
소망을 담은 그림이나 글을 직접 써넣을 수 있다.
글과 그림을 담은 도자기는 고온으로 소성해 완성한 다음 중구 황학동의 복원되는 청계천
벽면에 부착, 보존하게 된다. 황학동 구간에 세워지는 벽에는 총 2만여개의 타일이 부착될 계획이다. 글, 그림 내용은 미풍약속을 저해하지 않고
상업성이 없는 창작품이면 제약이 없다.
이에 서울시에서는 이 행사에 참여할
국내인뿐 아니라 재외동포, 외국인 등을 모집한다. 선착순
2만명을 모집하며 참가 신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 접속해 신청서에
본인정보와 그림이나 글씨를 넣어 신청하면 된다.
직접 청계천복원추진본부를 방문하거나 우편엽서에 본인 정보기록 및 그림이나 글씨를
그려 신청할 수도 있다. 또 원하는 사람은 자신이 그린 그림이나 글씨를 카메라로 찍어 우송해도 된다.
참가비는 한 작품당 2만원(18달러)으로 신용카드, 계좌이체, 무통장입금 등으로 결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청계천복원추진본부(02-2171-2481), 청계천 홍보관(02-2171-2461)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