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세계한상문화연구단, ‘변화하는 아시아의 이민과 다문화’ 국제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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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세계한상문화연구단, ‘변화하는 아시아의 이민과 다문화’ 국제학술대회 개최
  • 정소영 기자
  • 승인 2018.10.2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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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본, 대만, 미국, 태국, 방글라데시 등 6개국 학자들 모여 총 21편의 논문 발표

전남대 세계한상문화연구단(국민호, 사회학과 교수)은 ‘변화하는 아시아의 이민과 다문화’라는 주제로 대만 국립정치대학 한국연구센터, 동경학예대학 Korea연구실, Asia Seminar House, 한국비교사회학회, 전남대 유라시아연구소, 전남대 다문화사회연구소, 전남대 BK21+ 글로벌 디아스포라 창의인재양성사업팀 등 8개 기관과 공동으로 10월 26일 전남대학교 사회과학대학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 일본, 대만, 미국, 태국, 방글라데시 등 6개국 학자들이 모여 아시아의 국제이민과 다문화를 심도 깊게 다룰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국제관계와 이주, 일본 및 한국의 다문화 사회, 아시아 공동체, 재외한인 등 7개 세션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21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글로벌주의의 확산은 초국가적 이동과 이주를 촉진하여 세계경제의 통합, 자유로운 이주의 증가, 다문화주의 등 작금의 세계를 ‘이민과 다문화’ 시대로 등장시켰다. 이제 아시아에서도 이민과 다문화 문제는 각 국가들이 직면하고 있는 공동의 현안이 됐다.

2018년 한국의 외국인 이주자는 약 220만 명에 달하며, 해마다 이주자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국가들이 겪고 있는 이민자의 유입에 따른 다양한 사회현상과 문제점이 표출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정책적 해법의 제시와 방향성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세계한상문화연구단 관계자는 “이 국제학술대회가 아시아 지역의 이민과 다문화 현안을 파악하고, 순기능적 방향성을 모색하는 계기와 함께 3억 4천만 명으로 추산되는 전 세계 디아스포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촉진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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