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문화원, ‘베트남어·캄보디아어 입문 강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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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문화원, ‘베트남어·캄보디아어 입문 강좌’ 운영
  • 정소영 기자
  • 승인 2018.10.0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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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부터 12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8주간 진행, 10월 10일부터 선착순 접수

▲ 강좌 포스터.(사진 아세안문화원)
아세안문화원(ASEAN Culture House, 이하 ACH) 오는 11월부터 부산외국어대학교 특수외국어교육원과 공동으로 아세안 국가 언어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실용외국어 강좌 “아이 캔 스피크 아세안(I Can Speak ASEAN)”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아세안문화원은 2014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합의에 따라 부산 해운대구 좌동에 건립돼, 외교부 산하 공공외교 전문기관 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 KF, 이사장 이시형)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아세안 실용외국어 강좌는 아세안 회원 국가의 공용어 총 7개어(라오스어, 마인어, 미얀마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태국어, 필리핀어) 가운데 베트남어와 캄보디아어 2개 언어의 입문 과정으로 구성된다. 12세 이상 베트남어 또는 캄보디아어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교육인원은 5명 이상 20명 이하로 구성될 예정이다.

11월 7일(수)부터 12월 26일(수)까지 매주 수요일 총 8주 동안 아세안문화원에서 진행되는 강좌를 통해 수강생들은 각국을 여행하며 활용할 수 있는 관광 및 쇼핑 관련 표현들에서부터 직업과 가족, 음식, 병원 등 일상생활을 이루는 기초적인 표현들을 학습할 수 있다.

한편 강좌 개설을 앞두고 아세안문화원과 부산외국어대학교 특수외국어교육원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협력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외국어 강좌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공동 협력체계의 구축을 위한 것으로, 이를 바탕으로 2019년에는 베트남어, 캄보디아어를 포함한 주요 아세안 지역 언어의 수준별 강좌가 순차적으로 개설될 예정이다. 또한 각 과정을 80% 이상 출석해 수료한 수강생들에게는 아세안문화원과 부산외국어대학교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수강신청은 오는 10월 10일(수)부터 아세안문화원 홈페이지(www.ach.ac.kr)에서 선착순 무료로 이루어진다. (문의 051-77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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