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소 한국어 교육자 등 70여명 참석···학당 운영 실무 및 협력방안 논의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직무대행 권오기)과 인도 한국문화원(원장 김금평)은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2018 서남아시아-아프리카 세종학당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인도, 이란, 이집트, 아랍에미리트, 스리랑카, 바레인, 파키스탄, 케냐, 나이지리아 9개국 11개소 세종학당 관계자들과 지역 내 한국어 교육 관련 학과 교수 등 총 70여명이 참석한다. 워크숍에서는 실제 교육 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학당 운영 실무교육 및 협력방안 토의 ▲한국어 교육 실습 ▲세종학당 성취도 평가 운영 교육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세종학당 워크숍은 인도 한국문화원 세종학당 학습자들로 구성된 사물놀이팀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하여, 이해광 주인도한국대사관 공사의 축사와 김금평 인도한국문화원장의 ‘한-인도 문화교류 현황’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지역 내 세종학당의 운영 협력방안 토론과 대상별 맞춤형 분과 강의 및 상시 개별 면담이 마련될 예정이다.
세종학당재단 관계자는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높아지는 서남아시아, 아프리카 지역에서 활약하는 한국어 교육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앞으로의 발전과 소통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2013년부터 매년 세종학당 소재 권역별로 워크숍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8월 중국 세종학당 워크숍을 시작으로 이번 인도 뉴델리, 11월에는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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