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기 민주평통 제2차 해외지역회의 서울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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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기 민주평통 제2차 해외지역회의 서울서 개막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9.18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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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개막 만찬장 찾아 65개국 880여 자문위원들 격려

▲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2차 해외지역회의가 9월 18일 환영 만찬을 시작으로 3박 4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2차 해외지역회의가 9월 18일 저녁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막 환영 만찬을 시작으로 21일까지 3박 4일 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평화로운 한반도, 번영하는 한민족’이라는 주제 아래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일본·중국·아시아·대양주·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65개국에서 880여 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했으며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진행된다.
 
▲ 개막만찬에서 만찬사하는 이낙연 국무총리 (사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낙연 국무총리는 만찬사를 통해 “이번 민주평통 해외지역회의가 공교롭게 제3차 남북정상회담과 겹친 것은 의장이신 문재인 대통령을 뵐 수 없어 위원 여러분께 불운한 듯 하지만,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의 중계실황을 함께 보면서 감동을 공유하고 토론할 수 있는 것은 흔치않은 큰 행운”이라고 개막만찬에 참석한 자문위원들을 격려했다.

당초 이 총리는 19일 행사장을 찾을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바꿔 개막 만찬장에서 남북정상회담 때문에 참석치 못한 문재인 대통령(민주평통 의장)을 대신해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오전에는 황인성 민주평통 사무총장의 기조강연과 김규현 숭실대 교수의 통일특강, 주요 업무보고, 특강이 이어지고 오후에는 정책설명과 통일공감토크, 두 번째 분임토의, 청년위원 회의가 진행된다.
 
▲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2차 해외지역회의가 9월 19일 환영 만찬을 시작으로 3박 4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개막 만찬

20일 오전에는 세 번째 분임토의와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의 통일특강이 오후에는 강원도 철원(비무장지대 생태평화공원, 금강산철도, 고석정)과 양구(두타연, 펀치볼, 을지전망대)로 평화·문화 시찰 일정을 소화한다.

대회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3차 남북정상회담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김덕룡 수석부의장이 ‘남북정상회담 성과와 해외위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에 나서고 다큐멘터리 ‘위대한 청춘 70년’, ‘평화와 번영 퍼포먼스’, ‘통일의 노래’ 합창 등 문화공연도 열린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의할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국제사회 협력 방안’에 대한 정책건의안도 채택하게 되는데 이 정책건의안에는 그동안 진행된 자문위원 설문조사 결과와 협의회별 정책제안이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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