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 한국교육원, 한국 유학 홍보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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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루 한국교육원, 한국 유학 홍보 박차
  • 이혜미 재외기자
  • 승인 2018.09.0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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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삐나스대와 ETAPA 국제유학박람회 등 참여, 앞으로 7개 행사에 참가 예정

▲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 9월 1일 상파울루 캠퍼스에서 개최된 ETAPA 국제유학박람회에 참여해 한국 유학설명회를 개최하고 개별 상담을 진행했다. 한국교육원 부스에 몰려든 학생들 (사진 이혜미 재외기자)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원장 김소연)은 올해 하반기 들어 브라질에 거주하는 한인과 현지인 학생들에게 유학 대상국으로서의 한국 알리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육원은 8월 29일 깜삐나스대학교 유니캠프에서 유학설명회를 개최하고 한국 유학 상담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31일에는 발린호스 캠퍼스에서, 1일에는 상파울루 캠퍼스에서 개최된 ETAPA 국제유학박람회에 참여했다.

유학설명회는 ‘왜 한국 유학인가?’라는 주제로 한국 유학의 이점 등을 설명한 뒤 관심을 가지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련된 부스에서 개별 상담을 진행했다.
 
▲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 8월 31일 발린호스 캠퍼스에서 개최된 ETAPA 국제유학박람회에 참여해 한국 유학설명회를 개최하고 개별 상담을 진행했다. 설명회 모습 (사진 이혜미 재외기자)

특히 ETAPA 상파울루 캠퍼스에서는 독일 측과 동시간 대에 발표시간이 잡혀있어 학생들이 그곳으로 몰리면 어떻게 하나 하는 우려가 있었지만 이는 기우였다. 상당히 많은 학생들이 한국교육원이 준비한 설명회 자리를 찾았다.

이날에는 당초 유학설명회가 진행되는 시간에는 상담 부스 운영을 잠시 쉴 예정이었으나 관심을 보이는 학생들이 계속 부스를 찾아와 쉬지 않고 부스를 운영했다고 교육원 측은 전했다.

교육원은 9월 16일에는 마나우스 한국의 날 행사에서도 한국 대학을 설명할 예정이며, 22일과 23일(일)에는 상파울루 국제교육전 참가가 예정돼 있다. 이어 10월 4일 미나스 제라이스 연방대학교 유학설명회 및 6일 한국교육원 주최 한국 대학 유학박람회 등 현재 앞으로 7회의 유학 설명회 및 박람회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 9월 1일 상파울루 캠퍼스에서 개최된 ETAPA 국제유학박람회에 참여해 한국 유학설명회를 개최하고 개별 상담을 진행했다. 설명회 모습 (사진 이혜미 재외기자)

교육원 관계자는 “한국에는 200여가 넘는 대학이 있지만 현지에서 교육원이 유학박람회를 통해 중점적으로 홍보하는 학교들은 교육원에 위탁 홍보 참가를 신청한 대학들”이라며 “브라질이 세계 인구 5위의 인구 대국이며 해외 유학을 보낼 수 있는 경제력을 가진 중산층이 많은 점을 고려한 잠재 텃밭임을 고려할 때 아직까지 브라질에 눈을 돌리고 있는 대학이 많지 않은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현재 상파울루한국교육원이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대학은 가천대, 경남대, 경기대, 고려대, 국민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창원대, 포스텍, 한양대, 홍익대 등이다. 교육원은 다른 학교들의 홍보 대행 요청도 계속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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