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2019년 재외동포재단 출연금 40억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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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2019년 재외동포재단 출연금 40억 증액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8.3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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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국민 보호’를 주요 정책으로 재외동포재단 예산을 630억원으로 6.7% 증액

▲ 외교부

외교부(장관 강경화)가 2019년 예산안에서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 출연금을 40억 원 늘렸다.

외교부가 8월 28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힌 2019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재외동포재단 출연금은 전년 590억 원에서 630억원으로 6.7% 증가했다.

이와 함께 외교부는 ‘재외국민 보호’를 2019년 정책 추진 주요 방향 중 하나로 설정하고 재외국민 보호 예산은 전년 대비 5억 늘어난 117억원(5.2% 증가)으로, 재외국민 영사서비스 지원 예산은 4억 늘어난 74억원(5.5% 증가)으로 편성했다. 또한 외교부는 전자여권 발급 및 서비스 개선 예산으로 1,017억원을 편성했는데 이는 전년보다 1.4% 증가한 액수다.

외교부는 재외국민 보호 예산 확대에 대해 “사건 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해외안전지킴 센터를 통해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사건 사고를 365일 24시간 모니터링 하며, 사고 발생 시 안전정보 제공 등 신속한 대응을 강화하고 재외공관 민원행정 및 영사서비스를 개선해 재외동포에게 편리한 영사서비스 제공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외교부의 2019년 총 예산 규모는 전년(2조 2,707억원)보다 3.9% 증가한 2조 3,586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