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무역협회, 중국 연길시와 교류협력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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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무역협회, 중국 연길시와 교류협력 업무협약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8.2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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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교류 확대와 인적교류 협력, 동북아 진출 및 중국 내 활동에 편의 지원 등

▲ 세계한인무역협회는 8월 27일 오후 중국 연길시 연길백산호텔에서 연길시 인민정부와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협약서에 사인한 뒤 협약서를 들어보이는 박기출 월드옥타 회장(오른쪽)과 채규룡 중국 연길시 시장 (사진 세계한인무역협회)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박기출, 이하 월드옥타)는 8월 27일 오후 중국 연길시 연길백산호텔에서 연길시 인민정부와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상호 교류 확대와 인적교류에 적극적으로 협력 ▲동북아 시장 진출 및 중국내 활동에 대한 편의 지원 ▲ 양 기관 간의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추진 등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월드옥타 측에서 박기출 회장을 비롯해 박병철 이사장, 각 관할 부회장 및 중국지회 지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연길시측에서는 채규룡 시장과 황병호 부시장, 이규 상무국 국장, 이용 경제합작국 국장, 마용성 외사위원회 주임이 함께 자리했다.
 
▲ 세계한인무역협회는 8월 27일 오후 중국 연길시 연길백산호텔에서 연길시 인민정부와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사진 세계한인무역협회)

채규룡 연길시 시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최근 연길시는 국가 신 실크로드 발전전략을 둘러싸고 동북 공업기지, 진흥, 장길도 개발, 서부 지역개발과 변강소수민족 지역 우대정책 등 여러 가지 국가 정책을 충분히 이용해 녹색 생산 방식 전환을 힘 있게 추진하고 산업구조에 최적화해 발전하고 있다”고 말하고 “연길시에서 활동하는 한인(조선족)들과 함께 공생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앞으로 왕래가 잦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기출 월드옥타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업무협약을 통해 중국 연길시와 긴밀한 지원과 협력 사업을 만들어 간다면, 연길시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우리협회의 74개국 146개 도시에 이르는 코리안 네트워크와 교류하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 기업들의 우수한 상품을 연길시에 진출시켜 상호 경제 발전을 일으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길시는 ‘제12회 연길-두만강지역 국제투자무역상담회’를 이달 27일부터 31일까지 연길 국제전시예술센터에서 진행하는데 이 행사 개막식에 박기출 회장을 비롯해 월드옥타 임원 및 회원 180여 명이 참석해 연길시와의 교역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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