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국가 이해하기 ‘알기쉬운 필리핀’ 강좌
상태바
아세안 국가 이해하기 ‘알기쉬운 필리핀’ 강좌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8.08.27 1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세안문화원, 매월 요리, 전통문화, 언어, 영화감상으로 ‘알기쉬운 나라이해 시리즈’ 진행

▲ 아세안문화원(The ASEAN Culture House (ACH))은 9월 7일부터 9월 16일까지 ‘알기쉬운 나라이해 시리즈(Easy Access ASEAN)’ 일곱 번째 순서로 ‘알기쉬운 필리핀 (Easy Access Philippines)’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사진 아세안문화원)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시형)이 운영하는 아세안문화원(The ASEAN Culture House)은 9월 7일부터 9월 16일까지 ‘알기쉬운 나라 이해 시리즈’ 일곱 번째 순서로 ‘알기쉬운 필리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세안 10개국 출신 외국인 주민과 전문가들이 각 국가별 문화를 개괄적으로 소개하는 강좌 및 체험형 프로그램인 ‘알기쉬운 나라이해 시리즈’에서는 매월 요리, 전통문화, 언어, 영화감상 등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아세안 국가들의 문화를 직간접적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일곱 번째 국가는 필리핀으로, 7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9월 7일과 13일에는 ‘알아두면 쓸모 많고 신비로운 아세안’ 강좌를 통해 필리핀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다진다. 서울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의 엄은희 박사가 ‘7개의 키워드로 필리핀 이해하기’를, 부산외국어대학교 동남아지역원 김동엽 교수가 ‘필리핀 사회문화의 이해’라는 주제로 필리핀에 대한 개괄적인 강좌를 진행한다. 

9월 8일과 15일에는 문화체험이 펼쳐진다. 필리핀 세부 주 출신의 공무원과 주한 필리핀대사관 직원, 필리핀 유학생 및 원어민이 직접 강사로 나서 가족과 어린이들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지프니 다용도함 만들기’와 성인대상 요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요리 프로그램에서는 필리핀 대표음식인 ‘아도보(Adobo)‘와 대표 음료인 ‘사고 앗 굴라만)‘을 직접 조리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프로그램은 9월 16일 필리핀 이주여성들을 다룬 영화 상영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 이번에 상영되는 영화는 2016년에 개봉된 ‘선데이 뷰티 퀸’으로, 홍콩에서 가사도우미로 일하는 필리핀 이주여성들이 그들만의 미인대회를 개최해 이주노동자로서의 신분을 잊고 다른 꿈을 꾸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모집은 8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아세안문화원 홈페이지(www.ach.or.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요일별로 ▲정기 강좌, ▲체험, ▲영화프로그램 중 선택이 가능하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문의는 아세안문화원(achpo3@kf.or.kr)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