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한일중 청년모의정상회의, 서울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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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한일중 청년모의정상회의, 서울서 개막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8.2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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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국 청년 참가해 환경, 경제, 문화 주제별 3개 위원회로 나뉘어 열띤 토론 펼쳐

▲ ‘2018 한일중 3국 청년모의정상회의’가 8월 26일부터 31일까지 5박 6일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개최 중이다. 27일 오전 열린 개막식 후 단체사진 (사진 외교부)

한국 외교부(장관 강경화)와 한일중 3국 협력 사무국(TCS)이 함께 주최하고 (사)아시아교류협회가 주관하는 ‘2018 한일중 3국 청년모의정상회의’가 8월 26일부터 31일까지 5박 6일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개최 중이다.

이 행사는 지난 2015년 제7차 한일중 3국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3국 협력 사업 중 하나로 채택됐으며, 2015년 우리나라를 시작으로 매년 3국이 돌아가며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 행사는 주제별 특강, 국가별 회의, 위원회 회의, 모의정상회의 및 한국 문화탐방 활동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지난 달 대한민국 외교부와 일본 외무성, 중국 외교부에서 각각 선발된 3국의 청년 대표 대학(원)생 30명과 사무국 8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 3국 청년 대표들은 환경(미세먼지 및 대기오염 문제 대응), 경제(3국 FTA 체결), 문화(동북아지역의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 주제 별로 3개 위원회에 소속돼 영어로 열띤 토론을 진행하고 위원회별 토론 발표한다.

또한 각 참가자들은 나라별 각 1명, 총 3명이 한 팀을 구성하고 위원회별로 3개팀이 한‧일‧중 각국을 대표하여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한‧일‧중 3국에 대한 상호 이해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 날인 31일 오전 예정된 모의정상회의에서는 참가자들이 5일간 국가별 회의와 위원회 회의를 통해 합의한 내용을 토대로 위원회별로 각국의 대표가 되어 3국 협력 방안에 대한 공동성명문을 만들고 이를 채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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