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성 시장개척 위해 월드옥타 광저우지회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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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성 시장개척 위해 월드옥타 광저우지회 나섰다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8.2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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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비즈니스센터, 8월 24일 월드옥타 광저우지회에서 개소

▲ 8월 24일 오후 세계한인무역협회 광저우지회 글로벌비즈니스센터에서 강원비즈니스센터 개소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세계한인무역협회)

세계한인무역협회 광저우지회(지회장 안금태)는 8월 24일 오후 광저우 소재 글로벌비즈니스센터에서 강원도 테크노파크와 중국 남방 지역 진출 교두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국시장 개척을 위해 설립한 강원 비즈니스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만호 강원도 부도지사와 김성민 강원도 테크노파크협의회 원장, 강원도 우수 중소기업 12개 업체 대표 및 관계자와 강원도청 통상담당자 그리고 월드옥타 광저우지회 회원들이 함께 했다. 
 
▲ 8월 24일 오후 세계한인무역협회 광저우지회는 8월 24일 광저우 소재 글로벌비즈니스센터에서 강원도 테크노파크와 중국 남방 지역 진출 교두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세계한인무역협회)

이번 광저우 강원 비즈니스 센터 개소를 계기로 중국진출을 희망하는 강원도 기업의 중국바이어와 현지유통망 직접 연결, 제품인증 지원 등 글로벌 마케팅 창구가 마련됨에 따라 중국시장 수출기반 강화와 함께 강원도 기업들의 수출이 증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저우지회 담당자는 “이번에 참여한 기업들은 강원도에서 검증된 우수한 기업들이다”라고 설명을 하고 “참가 기업 대부분 중국 수출을 위해 받아야 하는 인허가에 많고 어려움을 격고 있었고, 어떤 경로로 접근하고 누구를 만나야 하는지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고 얘기했다.
 
▲ 8월 24일 오후 세계한인무역협회 광저우지회 글로벌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강원비즈니스센터 개소식 중 행사 중 현판을 내리는 순간 (사진 세계한인무역협회)

이어 “이번 비즈니스센터 개소를 통해 현지 문화와 비즈니스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광저우 지회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도움을 주고 상호 협력하는 방안을 마련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 본다”라고 설명했다.

안금태 지회장은 “한중 관계가 최근 회복세로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에 맞춰 양국간 교류와 투자가 확대되고, 우리 지회와 강원도 기업들의 교류 확대 및 활성화로 민간 외교 차원에서 지원을 앞장서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최근 중국 내 한인 기업들도 한국과 같이 어려운 상황에 있어 강원도 기업들과 공존 할 수 있는 해법을 마련하는 것 또한 우리들의 과제일 것이다”라며 “이번 광저우 방문에 이어 광저우지회 글로벌마케터들도 강원도를 방문해 기업을 직접 찾아가는 실질적인 교류가 지금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 비즈니스 센터 담당자는 “광동성은 중국내 경제규모 1위 지역이며, 1억 1천만명의 인구가 있는 중국의 경제중심지로 현지 대형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신규 거래처 확보 및 강원도 상품관을 통해 우수상품을 적극 판매․홍보하는 등 도내 기업의 대중국 광동성 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 지원은 물론 강원 관광활성화를 위해 중국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해 꾸준한 마케팅으로 단체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