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신문
편집 : 2018.12.19 수 17:29
뉴스중동·아프리카
한국국제협력단, 수단에서 주혈흡충 퇴치 해결 추진한반도 면적의 9배 수단 주혈흡충 감염지도 완성하고, 기생충 치료제 대량 투약 등 후속사업 발판 마련도
서정필 기자  |  dongponews@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8.22  15:17:1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한국국제협력단은 8월 19일부터 2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열리고 있는 제14차 세계기생충학회 발표를 통해 10년 동안 ‘수단 주혈흡충퇴치 사업’을 진행한 결과, 주혈흡충 감염자 수가 감소됐다고 밝혔다. 홍성태 수단주혈흡충사업단장이 수단에서 주민들의 기생충 감염 검진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국제협력단)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이미경, 이하 코이카)은 대구 엑스코(EXCO)에서 8월 19일부터 24일까지 열리고 있는 제14차 세계기생충학회(ICOPA 2018) 발표를 통해 10년 동안 ‘수단 주혈흡충퇴치 사업’을 진행한 결과, 주혈흡충 감염자 수가 감소됐다고 22일 밝혔다.

주혈흡충이란 나일강 유역에 걸쳐 분포하는 기생충으로 피부를 통해 사람 신체에 침투해 주로 간, 방광 등 장기를 훼손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적으로 2억 5천만 명이 이 기생충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해마다 20만 명의 사람들이 이로 인해 사망한다.

코이카는 수단 정부의 요청으로 한국건강관리협회와 협력해 지난 10년 동안 백나일 주(州)를 중심으로 주혈흡충 퇴치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코이카는 이 사업을 통해 한반도 면적의 9배에 달하는 수단의 주혈흡충 감염지도를 완성했고, 국제사회가 기생충 치료제 대량 투약과 같은 후속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발판을 제공했다.

이날 사업을 함께 진행한 홍성태 수단 주혈흡충사업단장(한국건강관리협회)은 “주혈흡충이 강물을 따라 확산되는 것을 고려할 때 수단 남부에 위치한 나일강 상류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것이 수단의 주혈흡충 감염율을 낮추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이카는 수단 주민들의 주혈흡충 감염 예방 및 치료를 위해 백나일주를 중심으로 기생충 감염 검사와 구충제 투약, 위생 교육을 위주로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사업 지역을 확대하고 정화된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정수장을 건설, 당초 29.6%에 달했던 주혈흡충 감염율을 4%까지 끌어내리는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이날 열린 세계 기생충학회에는 코이카와 수단에서 기생충 퇴치에 앞장섰던 홍성태 단장과 이영하 충남대 교수, 한국건강관리협회 소속 프로젝트 참여 인력과 수단의 보건부 주요 인사 등 이른바 ‘드림팀’이 모여 지난 10년간의 사업 결과를 정리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했다.  
 

< 저작권자 © 재외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서정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가장 많이 읽은 기사
1
재외공관장-기업인 해외진출 일대일 상담회...
2
시안한국인회 ‘2018 송년의 밤’ ...
3
애틀랜타 한인여성골프협회, 송년의 밤 행...
4
문화예술공연기획사 WCN, 자선음악회 열...
5
코트라, 한·아프리카재단과 아프리카 진출...
6
8만 고려인 대표단체 ‘대한고려인협회’ ...
7
‘재외한인연구 30년의 성과와 향후 연구...
8
남아프리카 공화국 한인회, ‘2018 송...
9
이낙연 국무총리, 알제리·튀니지·모로코 ...
10
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 베트남 정부로부터...
오피니언
[역사산책] 명도전과 고조선의 강역
명도전은 연나라의 화폐인가?명도전은 고대 연나라의 화폐라고 알려져 있다. “명도전
[법률칼럼] 2018년 시행되는 개정 국적법에서 변화된 사항들
작년(2017. 12. 19.)에 개정된 국적법이 며칠 후(2018. 12. 20.)부터 시행된다. 이 개정 국적
[우리말로 깨닫다] 괴롭다는 말
괴롭다는 말은 맛이 쓰다는 뜻입니다. 괴롭다는 말의 어원은 ‘고롭다’입니다. 여기에서
한인회ㆍ단체 소식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 03173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3길 30, 711호(내수동, 대우빌딩)  (주)재외동포신문사 The overseas Korean Newspaper Co.,Ltd. | Tel 02-739-5910 | Fax 02-739-5914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서울아00129 | 등록일자: 2005.11.11 | 발행인: 이형모 | 편집인: 이명순  | 청소년보호책임자: 이명순 
Copyright 2011 재외동포신문. The Korean Dongpo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ongpo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