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한인이민 55주년 기념상징물 ‘우리’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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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한인이민 55주년 기념상징물 ‘우리’ 완공
  • 이혜미 재외기자
  • 승인 2018.07.3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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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기공 4개월만에 봉헤찌로 한인타운 입구에 세워져···8월 11일 완공식

▲브라질 한인이민 55주년 기념 상징물 ‘우리(Uri)’ 설치 작업이 7월 22일 완료됐다. (사진 이혜미 재외기자)

지난 3월 17일 이낙연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던 브라질 한인이민 55주년 기념 상징물 ‘우리(Uri)’ 설치 작업이 7월 22일 완료됐다.

이 날 현장에서는 고우석 한인상징물조성위원장과 성상원 작가 그리고 설치를 담당한 공주현 두레건설 대표가 함께 자리해 자축의 시간을 가졌다.

봉헤찌로 한인타운 입구 쁘라치스 사거리에 들어선 ‘우리’ 완공식은 오는 8월 11일 오전 예정된 ‘한국의 날 문화축제’ 자리에서 열린다.

한국의 장승을 모티브로 삼은 ‘우리(Uri)’는 성상원 작가와 4명의 팀원들이 제작을 맡았으며 ‘우리’는 두 사람이 걷는 모습으로 얼굴 부위에 ‘ㄷㅎㅁㄱ’과 ‘ㅂㄹㅈㅇ’라는 한글 자음이 표시된다.

이는 각각 ‘대한민국’과 ‘브라지우(’브라질‘의 현지 발음)’를 뜻하며 한국인과 브라질인이 ‘우리’가 되어 함께 공동체를 이루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조성위원회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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