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7차 재외동포포럼, 전라북도 테마답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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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7차 재외동포포럼, 전라북도 테마답사 진행
  • 정소영기자
  • 승인 2018.07.1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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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국제교류센터 지원으로 전북 명소 방문, 전북대 문경연 교수 ‘대북지원 20년 현황과 평가’ 주제로 강연

▲사단법인 재외동포포럼(이사장 조롱제)은 지난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전북국제교류센터(센터장 이영호)와 공동으로 ‘전북&전주 테마답사’를 진행하고 전주 한성호텔에서 제97차 재외동포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재외동포포럼(이사장 조롱제)은 지난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전북국제교류센터(센터장 이영호)와 공동으로 ‘전북&전주 테마답사’를 진행하고 전주 한성호텔에서 제97차 재외동포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답사는 전북국제교류센터 이영호센터장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전북국제교류센터의 프로그램인 ‘제2회 전라북도 테마답사’와 연계해 진행됐다.

전라북도 테마답사는 국내・외 외국인, 재외교민, 오피니언리더 등을 전라북도로 초청, 전라북도 14개시・군의 다양한 테마를 활용해 전북 명소탐방, 시장경제 활성화, 관광산업, 글로벌 이미지 제고 등을 위한 전라북도 테마답사를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첫날인 13일에는 ▲변산도착 및 부안군초청오찬 ▲새만금 방조제 및 홍보관 방문 ▲전주 한성호텔 이동 ▲2023세계 잼버리대회 홍보 설명회▲ 전북대 문경연 교수 특강 ▲만찬 순의 일정이 진행됐다.

▲ 부안군 초청 오찬 후 기념사진.
▲ 새만금 홍보관 시찰 후 기념사진.

포럼 회원 및 관계자 등 30여 명의 참석자들은 이 날 33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세계에서 가장 길고, 국내 신기술로 완성된 33Km의 새만큼 방조제를 시찰하고 홍보관 직원의 설명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전주 한성호텔에서 진행된 제97차 포럼은 전북대 국제인문사회학부 문경연 교수가 연사로 나서 ‘대북지원 20년 현황과 평가’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문경연 교수 특강 사진.

문교수는 주제발표에서 “대북지원은 1995년 북한의 공식 식량원조 요청으로 시작됐고, 김대중·노무현 정부 때 비약적으로 발전했다가 지난 10여 년 동안 최소의 규모만 유지돼 왔다”고 대북지원의 경과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대북지원은 여지껏 개도국에 대한 지원과 달리 지원 주체인 한국과 국제사회에게 딜레마적 이슈다”라며, 이러한 딜레마 속에서도 대북지원은 “북한이 국제사회의 규범을 학습하게 만드는 계기, 북한에 대한 학습의 기회, 남북한 주민 간 민족동질성 회복의 시발점, NGO 및 국제기구의 대북지원은 정부 차원의 대화 채널 및 기능을 보완하는 역할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답사 둘째날인 14일에는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 전통전주한지 제조기술 재현 강의 및 체험 ▲부채만들기 체험 ▲비빔밥 퍼포먼스 단체 시현 ▲전주 한옥마을 방문으로 공식적인 일정이 마무리됐다.

▲ 전통전주한지 제조기술 재현 강의 및 체험.
▲ 부채만들기 체험.
▲ 문화해설사의 전주 역사 설명.
▲ 재외동포포럼을 환영하는 비빔밥 단체 퍼포먼스.
▲ 모두 함께 비빔밥 단체 퍼포먼스.

한편 이번 포럼은 사단법인 재외동포연구원과 공동으로 개최하고 전북국제교류센터, 재외동포신문 후원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