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한-중남미 미래협력포럼, 여의도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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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한-중남미 미래협력포럼, 여의도서 열려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6.2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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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국토교통부 주최로 14개 국가, 4개 국제기구 각계 인사 참여

▲ 외교부와 국토교통부는 6월 28~29일 양일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18 한-중남미 미래협력포럼’을 개최한다. 지난해 포럼 발표 세션 모습 (사진 2018 중남미 미래협력포럼 사무국)

외교부(장관 강경화)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6월 28~29일 양일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18 한-중남미 미래협력포럼’을 개최한다.

지난 2008년 한-중남미 고위급 포럼으로 시작해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국내에서 열리는 중남미 관련 최대 규모 행사다.

올해 포럼은 ‘스마트시티와 도시 재생 분야에서의 한-중남미 협력’을 주제로 전문가 포럼과 고위급 포럼으로 구성되며 엘살바도르,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등 중남미 국가의 스마트시티·도시재생 분야 장,차관급 인사와 지방정부 고위인사, 국제기구 인사, 전문가, 기업인 등 14개국과 4개 국제기구의 각계 인사가 참여한다.

우리 측에서는 외교부와 국토부를 비롯해 서울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한국국제협력단,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등 고위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29일 고위급 포럼에서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환영사를,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루이스 까란사 중남미개발은행총재가 축사를 할 예정이다.

또한 엘리우드 아얄라 엘살바도르 공공건설교통부 장관, 알바레스 데 셀리스 아르헨티나 내무공공사업부 차관, 호세 루이스 도밍게스 칠레 교통부 차관, 까밀로 또레스 정보통신기술부 차관, 조나스 페헤이라 브라질 깜삐나스 시장 등 중남미 10개국 중앙·지방정부 고위인사를 비롯해 유병권 국토부 국토도시실장,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 등이 각 나라의 스마트시티와 도시재생 관련 추진계획과 양자 협력 방안을 발표한다.

앞서 28일 전문가 포럼에는 엘킨 벨라스케스 유엔 해비타트중남미지역사무소장, 호세루이스 사마니에고 유엔 중남미·카리브 경제위원회)지속가능개발 및 인간정주국장 등 국제기구 인사와 볼리비아 도시 산단개발 시행사 GEL, 멕시코 IT 기업 클러스터 연합회인 보티스 아이티 클러스터등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기업 등을 초청해 구체 사례와 현황, 향후 전망에 대해 논의한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한-중남미 협력'을 주제로 개최한 지난해 포럼에 이어 우리 삶의 터전인 도시에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을 총체적으로 적용하는 스마트시티 및 도시재생 분야를 주제로 논의를 이어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