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6차 재외동포포럼, ‘지각변동과 한반도 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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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6차 재외동포포럼, ‘지각변동과 한반도 입지’
  • 정소영 기자
  • 승인 2018.06.1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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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지정학적 가치에 대한 이해를 통해 한국의 잠재력과 가능성 따져봐야

▲ 사단법인 재외동포포럼(이사장 조롱제)과 재외동포연구원(원장 임채완)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정인화 국회의원실과 재외동포신문,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한 제96차 재외동포포럼이 지난 6월 18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 열렸다.

사단법인 재외동포포럼(이사장 조롱제)과 재외동포연구원(원장 임채완)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정인화 국회의원실과 재외동포신문,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한 제96차 재외동포포럼이 지난 6월 18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 열렸다.

이번 포럼에는 전 캘리포니아 아태위원 미미송 박사가 연사로 나서 ‘지각변동과 한반도 입지’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미미송 박사는 세계 10대 경제권인 남가주의 주류사회 중심의 주택개발 업계에서 여성, 소수민족으로서 신화적인 성공을 거두며 명성을 얻고, 2006년에는 비영리법인 Reprogramming Foundation을 설립해 러시아 사할린과 블라디보스톡에 두 개의 농업학교를 설립, 후원하는 등 사회 환원사업에도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 발표를 하고 있는 미미송 박사.

이날 포럼에서 그녀는 “한국의 지정학적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면 한국이 가지고 있는 가능성·잠재력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러시아 부동항의 출구로, 중국의 대미태평양 출구로, 미국의 태평양 콘트롤 전략전방으로, 일본의 대륙통로로써 한반도의 지정학적 가치를 설명했다.

재외동포포럼 조롱제 이사장은 “남북·북미 정상회담으로 한반도 정치지형이 복잡해지고, 실망과 기대가 교차하는 가운데 우리는 좀 더 인내심을 가지고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다려야 한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오늘 포럼은 매우 시의적절하고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 인사말하는 조롱제 재외동포포럼 이사장.

한편 이날 포럼에는 조롱제 재외동포포럼 이사장, 이형모 재외동포신문 대표, 임채완 재외동포연구원장, 권유현 세계한인체육회 총연합회장, 김경일 신세계무역공사 회장, 김병혁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신웅 한민족학세계화본부 부총재, 김영귀 한국물산업회 회장, 김용필 휴먼인러브 고문, 도재영 동북아평화연대 이사장, 송재준 미식가 대표, 이효정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 명예총재, 이휴식 영등포협동조합협의회 회장, 임오혁 아가페서울로타리클럽 회장, 정지윤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 교수, 홍성완 연합뉴스 한민족센터 고문, 정소영 재외동포포럼 사무국장 등을 포함한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 사단법인 재외동포포럼(이사장 조롱제)과 재외동포연구원(원장 임채완)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정인화 국회의원실과 재외동포신문,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한 제96차 재외동포포럼이 지난 6월 18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