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월드컵 현지에 임시 영사사무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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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월드컵 현지에 임시 영사사무소 설치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6.1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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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기 열리는 니즈니 노보고로드, 로스토프 나도누, 카잔에 3일씩 운영

외교부(장관 강경화)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우리 대표팀 경기 일정이 맞춰 경기가 열리는 3개 도시에 임시영사사무소를 개소한다고 15일 밝혔다.

임시영사사무소는 총리실 대테러센터 등 유관기관과 함께 각 예선전 경기 전후 3일씩 운영되며 조별 예선 이후로는 우리 대표팀의 다음 라운드 진출 여부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 일정이 조정된다.

세부 일정을 보면 18일 스웨덴과의 첫 경기가 열리는 니즈니 노보고로드에는 17일부터 19일까지, 23일 멕시코 전이 예정된 로스토프 나도누에는 22일부터 24일까지 그리고 27일 조별예선 최종전인 독일과의 승부가 예정된 카잔에는 26일부터 28일까지 임시영사사무소가 설치된다.

이번에 설치되는 임시영사사무소는 현지 방문 우리국민 대상 사건사고 발생 시 현장 급파 등 영사조력을 제공한다. 또한 현지 치안 당국과의 핫라인 운영을 통해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체제를 유지하고 신속한 정보 전파를 통해 위기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외교부는 금번 러시아 월드컵 계기 해외안전여행 리플렛을 제작하여 배포중이다. 러시아 향발 항공편을 취항중인 항공사 발권카운터, 인천공항 내 서점에 리플렛을 비치하고 있으며, 해외안전여행홈페이지(www.0404.go.kr)에서도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또한 외교부에서 발송중인 SMS 로밍메시지를 통해 현지 임시영사사무소 긴급연락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러시아 월드컵 기간 내 외교부 현장 긴급연락처는 +7-906-793-3816 또는 +7-495-783-272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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