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서 ‘재외동포와의 파트너십 강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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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서 ‘재외동포와의 파트너십 강연회’ 개최
  • 배정숙 재외기자
  • 승인 2018.06.1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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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 한명기 교수, ‘격변기에 되돌아보는 한반도 포함 동북아 정세’ 주제 강연

▲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총영사 백범흠)과 프랑크푸르트지역한인회(회장 김윤제), 민주평통자문회의 북유럽협의회 프랑크푸르트 분회(분회장 권대희)가 공동 주최하는 ‘재외동포와의 파트너십 강연회’가 지난 6월 7일 오후 5시 30분(현지시간)부터 프랑크푸르트 갈루스 회관에서 개최됐다. 강연회 참석자들의 모습.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총영사 백범흠)과 프랑크푸르트지역한인회(회장 김윤제), 민주평통자문회의 북유럽협의회 프랑크푸르트 분회(분회장 권대희)가 공동 주최하는 ‘재외동포와의 파트너십 강연회’가 지난 6월 7일 오후 5시 30분(현지시간)부터 프랑크푸르트 갈루스 회관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 김범준 영사의 사회로 개회를 알린 후, 국민의례, 백범흠 총영사를 비롯한 김윤제 프랑크푸르트지역한인회장. 권대희 민주평통 북유럽회의 프랑크푸르트분회장의 인사말, 강사 소개 및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 백범흠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이날 강의를 맡은 명지대학교 인문대학 사학과 한명기 교수는 ‘격변기에 되돌아보는 한반도 포함 동북아 정세’를 주제로, 최근 한반도 정세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는 재외동포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줄 수 있는 시의적절한 내용을 다뤘다.

한 교수는 ‘한반도 국제 정세의 불변성’, ‘다시 격동하는 한반도와 동아시아’, ‘과거 성찰과 현실직시 절실’, ‘역사를 기억하고 반추하라’ 등 주제를 세분화해 깊이 있는 내용을 옛 사진과 그림이 담긴 영상과 함께 제시함으로써 청중들의 이해를 도왔다.

▲ 명지대학교 인문대학 사학과 한명기 교수가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강연이 끝난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주어져 참석자들이 여러 질문을 던졌다. 이에 한 교수는 직접 답변을 하는 한편, 정치적인 질문은 정치학 박사인 백범흠 총영사에게 넘겨 백 총영사가 답변을 대신하기도 했다.

강연이 마무리되고, 주최 측에서 마련한 한식 뷔페 저녁 만찬이 제공됐다. 만찬에서는 소프라노 조민진과 김민혜 피아니스트의 성악 공연이 펼쳐져 ‘가고파’, ‘그리운 금강산’, 독일 오페라 ‘박쥐’ 중 아리아 ‘Mein Herr Maquis’ 등 감동적인 공연을 감상하며 만찬을 즐길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