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수 CJ고문, 올해 국제거래신용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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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수 CJ고문, 올해 국제거래신용대상 수상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6.0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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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대표적인 한상, 수십년 간 앞서서 해외 비즈니스 이끈 공로로 선정

▲ (사)한국중재학회가 주최하는 ‘제20회 국제거래신용대상’ 시상식이 6월 1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수상자 정영수 CJ그룹 글로벌경영고문(앞줄 가운데)과 부인 강안나 시인(그 왼쪽) 등 참석자들 단체사진

정영수 CJ그룹 글로벌경영고문이 (사)한국중재학회가 주최하는 ‘제20회 국제거래신용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중재학회는 6월 1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시상식을 열고 정 고문에게 상을 전달했다. 

먼저 이기수 대한중재인협회장(전 고대총장)이 국제거래신용대상 선정위원장으로 선정경과를 보고했고, 김용길 한국중재학회 회장이 정영수 고문에게 상패를 수여했다. 이어서 목영준 대한변협법률구조재단 이사장과 김인철 외국어대학교 총장의 축사가 있었다.
 
▲ (사)한국중재학회가 주최하는 ‘제20회 국제거래신용대상’ 시상식이 6월 1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김용길 한국중재학회장(오른쪽)으로부터 상패를 전달 받는 정영수 CJ그룹 글로벌경영고문

정영수 고문은 수상 소감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국제상공회의소 이사로 10년 간 재임하면서 국제거래에서 신용의 소중함을 돌아보는 기회가 있었다. 오랜 세월 다양한 해외 사업 활동에 임하면서 개인적으로 ‘근면’, ‘신용’, ‘인연’의 세 가지 가치를 지키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 고문은 “싱가포르 진출 초기 마그네틱테이프 영업에 나서던 시절, 끝없이 이어지는 세일즈 강행군 속에서 졸면 죽는다는 생각으로 하루하루 근면하게 살았고, 외국인과 거래할 때 내 신용이 나 자신의 인격이고 곧바로 우리나라의 신용과 국격이 된다는 생각을 놓지 않았고, 만나는 사람들과의 인연을 관심을 갖고 최대한 공들여 필연으로 만들자는 생각으로 살았는데 그 하루하루가 모여 이런 소중한 상을 받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 (사)한국중재학회가 주최하는 ‘제20회 국제거래신용대상’ 시상식이 6월 1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축하의 꽃다발 받는 정영수 CJ그룹 글로벌경영고문과 부인 강안나 시인

1984년 마그네틱테이프 등을 만드는 (주)진맥스(JINMAX)를 설립해 싱가포르 수출 1위 기업에 오른 정 고문은 2009년부터는 CJ그룹 글로벌 고문에 선임돼 CJ그룹의 동남아 시장 공략의 자문 역할을 하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40여 년 동안 거주하며 싱가포르한인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싱가포르지회, 한인상공회의소, 세계한인무역협회 싱가포르지회, 싱가포르 한국장학회 등 많은 단체 회장을 지냈으며 상공부 장관상, 수출포상, 산업자원부 장관상,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 (사)한국중재학회가 주최하는 ‘제20회 국제거래신용대상’ 시상식이 6월 1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행사장 전경

한국중재학회는 대한상사중재원, 대한중재인협회 후원으로 국제 거래에 있어 기업의 신뢰성을 선양하고 국가 산업과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법인이나 개인을 선정해 매년 ‘국제거래신용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 (사)한국중재학회가 주최하는 ‘제20회 국제거래신용대상’ 시상식에서 대상 선정위원들에게 축하받는 정영수 고문 부부
▲ (사)한국중재학회가 주최하는 ‘제20회 국제거래신용대상’ 시상식에서 오랜 벗들의 축하를 받는 정영수 고문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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