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신문
편집 : 2018.8.17 금 17:21
뉴스한국
한-중 하늘길 복선화…중국, 유럽행 노선 빨라진다국토부, ‘한·중 항로개선 워킹그룹회의’ 통해 중국 당국과 합의
서정필 기자  |  dongponews@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6.04  11:50:1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한·중 항로개선 개요도 (자료 국토교통부)

인천공항과 베이징, 울란바토르를 잇는 하늘길이 복선으로 확장된다. 따라서 중국, 유럽 행 항로를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사흘간 서울에서 ‘한-중 항로개선 워킹그룹회의’를 열었다.

서울에서 양국의 항공교통당국 국장급을 수석대표로 해 열린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한-중 항로를 연말까지 복선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로서 인천공항을 출발한 중국, 유럽행 노선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양국은 인천부터 중국을 거쳐 몽골까지 1,700km에 달하는 복선항로 신규 개설과 각 항로별 일방통행 방식 운영에 대해 의견을 같이 하고 올 연말까지 사전 준비 작업을 완료하기로 했다.

국토부에 의하면 이번에 개선되는 항로(G597/A326)는 현재 하루 400여편의 항공기가 운행 중이다.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중국 북부, 몽골, 중동, 러시아, 유럽 행 항공기들이 주로 사용하고 있다.

이 항로는 교통 혼잡과 지연운항이 매우 심한 노선 가운데 하나로 특히 중국 영공에서의 항공운항이 급증하면서 항로 비행을 위한 대기, 지연이 빈번하게 발생 중이다. 특히 교통밀집시간대인 정오에서 오후 네 시 사이에는 1시간이 넘게 지연되는 경우도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번 항로개선이 마무리될 경우, 연 14만 4,000대의 항공 교통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국토부는 그 중에서도 37%가 국적사로 국내 항공이용객의 편익이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상도 항공안전정책관은 “지난달 ‘동남아행 노선 항로’를 복선항로 방식으로 개선한데 이어, 이번 합의까지 더해져 그동안 교통혼잡이 심했던 한반도 남쪽과 서쪽 간선항로의 항공교통체계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연내 이행에 차질이 없도록 항로설계, 비행검사, 항로 고시 등 관련 조치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아울러 중국과 항공기 분리간격 축소 등 추가적인 항로 수용량 증대방안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한·중 항공당국은 앞으로도 고위급 및 실무급 회담을 정례화하는 한편 기술협력도 더욱 강화해나가기로 합의했다.

 

< 저작권자 © 재외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서정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가장 많이 읽은 기사
1
케이프타운에서 ‘2018 아프리카 한글학...
2
월드옥타 대양주 차세대 창업무역스쿨 시드...
3
[기고] 이란 대통령, 보수와 개혁 세력...
4
선양 한국인회, 제 73주년 광복절 경축...
5
[인터뷰] 이정상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아...
6
아르헨티나 ‘페소’화에 투자를 고려할 때...
7
[법률칼럼] 한국인의 외국 국적 취득 :...
8
국가보훈처, 미국 지역 독립운동 명문가에...
9
호주 민주평통, ‘북한 비핵화 전망과 남...
10
일본인 명의 귀속·은닉 재산 끝까지 찾는...
오피니언
[역사산책] 경술국치에서 광복의 날까지
1910년 8월 22일 총리대신 이완용과 데라우치 조선통감 사이에 합병조약이 조인되었다
[법률칼럼] 한국인의 외국 국적 취득 : 유의해야 할 사항들
한국인이 외국 국적(시민권)을 취득한 경우, 국적법 제15조 제1항이 “대한민국의 국민
[우리말로 깨닫다] 과거를 보는 눈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입니다. 생각을 하고 사는 것이 인간의 특징이기는 하지만, 생각
한인회ㆍ단체 소식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 03173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3길 30, 711호(내수동, 대우빌딩)  (주)재외동포신문사 The overseas Korean Newspaper Co.,Ltd. | Tel 02-739-5910 | Fax 02-739-5914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서울아00129 | 등록일자: 2005.11.11 | 발행인: 이형모 | 편집인: 이명순  | 청소년보호책임자: 이명순 
Copyright 2011 재외동포신문. The Korean Dongpo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ongpo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