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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협력단, 파라과이에 최신시설 갖춘 모자병원 건립5월 31일, ‘한-파라과이 산파블로 모자병원 신축병동 준공식 개최
서정필 기자  |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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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01  13: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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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무상원조 대표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이하 코이카)는 5월 31일 오후(현지시간)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에 새로 지어진 ‘한-파라과이 산파블로 모자병원 신축병동’ 준공식을 개최했다.

코이카는 지난 2013년부터 5년 동안 산파블로 모자병원에 847만 달러를 지원해 연면적 5,196㎡에 139병상(성인 95병상, 신생아 44병상) 규모의 신축병동을 세웠다.

이 병동은 모자보건 분야 고위험 환자를 치료하고, 해당 분야의 전문인력을 교육할 수 있는 시설도 갖추고 있다. 또한 현대화된 병원 후송체계도 갖추고 있어 의료서비스 수혜자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이카는 병동 신축 외에도 전문가 파견과 두 차례 국내 초청연수를 통한 현지 인력 강화와 병원 효율화를 지원해왔다.

파라과이 보건복지부 병원관리정책 고위 관계자 2명과 산파블로 병원장을 포함한 병원 경영자 5명이 국내 초청 연수를 통해 한국의 발전된 병원관리 정책과 의료서비스 관리기법을 전수받았다.

파라과이는 전체 국민의 약 70%가 보건부 소속의 공공병원을 이용하고 있지만, 재원부족으로 인한 낙후된 의료시설, 의료 인력·기자재 부족으로 아직도 많은 환자들이 적절한 시기에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

2016년 기준 1000명당 영아사망률도 17명으로 한국(3명)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코이카는 모자 병동 신축과 더불어 전문가 파견, 국내 초청연수를 통한 현지 의료인력 강화와 병원 효율화를 지원해왔다.

준공식에는 신만식 코이카 파라과이 사무소장, 안민식 주파라과이대사, 카를로스 모리니고 파라과이 보건부 장관 등 국내외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카를로스 모리니고 파라과이 보건부 장관은 “파라과이 사람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코이카와 한국 정부의 기술적, 재정적 도움에 감사하며, 코이카와 파라과이 사이에 커다란 신뢰 관계가 형성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산파블로 병원이 파라과이 모자보건사업의 질적 향상에 일조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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