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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바뇨스에 영사협력원 송한울 씨 임명영사가 즉각 대응 불가능 지역 국민 위해 적절한 요건 갖춘 동포를 위촉
서정필 기자  |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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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01  10: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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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에콰도르 한국대사관은 5월 30일 우리 국민 안전을 위해  바뇨스 지역 영사협력원으로 송한울 씨를 새로 위촉했다. 이영근 주에콰도르한국대사가 송한울 씨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주에콰도르한국대사관)

에콰도르 바뇨스를 방문하는 우리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영사협력원이 활동을 개시했다.

주에콰도르 한국대사관(대사 이영근)은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5월 30일 바뇨스 지역 영사협력원을 새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해외에서 우리 국민이 관련된 사건 사고 발생시 영사가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없는 지역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들을 위해 그 지역에 사는 동포 중 적절한 요건을 갖춘 인사를 영사협력원으로 위촉, 영사를 대신해 초동 대응 등 일정한 직무를 수행하게 하는 영사협력원 제도를 2007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영사협력원이 새로 활동하는 바뇨스 지역은 에콰도르의 유명 관광지로 특히 짚라인, 번지점프, 래프팅 등 익스트림 스포츠로 인기가 높아 연간 우리 관광객 1,000 여명이 찾는 곳이다.

한국대사관 박철 영사는 “최근 중남미 여행이 각광을 받으면서 바뇨스 지역 여행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우리 국민 사고 위험도 예전에 비해 높아졌다고 보고 바뇨스 지역 영사협력원을 새로 지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주에콰도르한국대사관은 새로 임명된 송한울 영사협력원과 함께 바뇨스 경찰서를 찾아가 우리 국민 사건 사고 대응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부탁했다. (사진 주에콰도르한국대사관)

또한 박 영사는 “특히 바뇨스 지역은 대사관이 소재한 키토시에서 차로 3시간 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신속한 사건사고 대응을 위해서는 현지에서 즉각 출동할 수 있는 영사협력원이 매우 긴요하다”고 설명했다.

바뇨스 지역 영사협력원으로 임명된 송한울(남, 35세) 씨는 “바뇨스에서 숙박업을 하는 아버지의 권유로 자원하게 됐다”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하지만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영사협력원은 관할 공관과 협력해 우리 국민에게 사건 사고 발생시 초동 대응과 영사콜센터에서 요청하는 민원 처리를 수행하며, 매월 소정의 활동경비를 지원받는다.

영사협력원 제도 도입 이후 대사관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발생한 사건 사고에 대한 신속 대응이 가능해지면서 좋은 반응을 얻게 돼 2017년 12월 현재 81개 공관에서 153명의 영사협력원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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