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미얀마서 9백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동남아 진출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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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미얀마서 9백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동남아 진출 기반 마련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5.2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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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4일부터 26일까지 ‘수출친구맺기 동남아 홈쇼핑 전시·수출상담회’ 개최

▲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박기출, 이하 월드옥타)는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미얀마 양곤시를 중심으로 ‘2018년 월드옥타 수출친구맺기 동남아 홈쇼핑 전시·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충북테크노파크 소속 씨앤티 코리아 인터내셔널과 현지 바이어간의 업무협약 체결 (사진 세계한인무역협회)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박기출, 이하 월드옥타)는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미얀마 양곤시를 중심으로 ‘2018년 월드옥타 수출친구맺기 동남아 홈쇼핑 전시·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월드옥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함께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월드옥타 소속 양곤지회를 비롯해 동남아시아 지역의 인도,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지회 회원들도 함께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한국 지역기업과 중소기업들의 미얀마 내수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전국 16개 테크노파크협의회 수출 담당자와 테크노파크 수출 유망기업 45개사, 풀뿌리 새싹기업 6개사가 참여했다.

3일간 진행된 전시 및 수출상담회에서는 모두 277건, 약 9백만 달러의 수출 상담결과를 올렸으며, 9건의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박기출, 이하 월드옥타)는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미얀마 양곤시를 중심으로 ‘2018년 월드옥타 수출친구맺기 동남아 홈쇼핑 전시·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사진 세계한인무역협회)

또한 이번 수출상담회는 ‘한국 우수상품소개 전시회’와 ‘TV 홈쇼핑 생방송’ 등이 ‘수출상담회’와 병행돼 B2C(기업, 소비자간 거래)와 B2B(기업과 기업 간 거래) 시장을 모두 공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현지 TV 홈쇼핑 생방송 프로모션에는 미얀마 현지 홈쇼핑 생방송에 10분씩 18개 기업이 참여해 약 3시간 동안 우리 기업 제품이 소개됐다.

김종환 월드옥타 미얀마 지회장은 “미얀마는 동남아시아 국가 중 마지막 기회의 땅으로 전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국가로 이번 수출상담회가 선점효과 측면으로 의미가 크다”며 “한류열풍으로 미얀마 시장에서 한국제품의 관심도가 급부상 하고 있는 가운데 진행된 이번 수출상담회는 실제 매출에 긍정적 영향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월드옥타 수출 지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수출상담회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이 미얀마 시장의 실상을 직접 체감하고, 전시부스 운영과 상담회 진행 등을 통해 현지 바이어들과의 밀착도 높은 미팅을 함으로써 향후 동남아 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얘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