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한국국제학교 체육대회 및 바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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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한국국제학교 체육대회 및 바자회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5.2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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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도 함께한 한 바탕 큰 잔치, 선양한국인(상)회 학교 발전기금 쾌척

▲ 선양한국국제학교는 5월 26일 학교 운동장에서 체육대회 및 바자회’를 개최했다. 바구니에 콩주머니를 넣는 게임을 하고 있는 학생들 (사진 선양한국국제학교)

선양한국국제학교(교장 송인발)는 학생 체력증진과 한인사회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체육대회 및 바자회’를 5월 26일 학교 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 뿐 아니라 학부모도 다수 참여했고, 라종수 회장과 선양한국인(상)회 임원들이 학교 발전 기금을 쾌척하고 많은 물품을 기부하는 등 여느 행사보다 뜻깊게 펼쳐졌다. 
 
▲ 선양한국국제학교는 5월 26일 학교 운동장에서 체육대회 및 바자회’를 개최했다. (사진 선양한국국제학교)

박영완 선양한국국제학교 법인이사장은 격려사에서 “체육대회 및 바자회가 선양교민 화합의 장으로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사회는 지속적으로 학교가 보다 나은 교육활동을 전개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송인발 교장은 “선양한국국제학교는 한국교육과정의 충실한 바탕 위에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며, 앞으로도 학교가 지역사회 화합의 장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선양한국국제학교는 5월 26일 학교 운동장에서 체육대회 및 바자회’를 개최했다. 선양한국인(상)회가 선양한국국제학교 측에 운영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선양한국국제학교)

학교 측은 전교생이 체육대회에 모두가 골고루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했고 특히 정정당당한 노력을 통한 승리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날짜도 주말을 택해 학부모들이 자녀들이 뛰는 모습을 직접 지켜볼 수 있도록 했다.

축구, 피구, 계주 등 다양한 경기가 펼쳐졌으며 큰공굴리기, 손님모시기 등 학생 뿐 아니라 행사에 함께 자리한 손님들도 함께 참여하는 순서도 진행됐다.
 
▲ 선양한국국제학교는 5월 26일 학교 운동장에서 체육대회 및 바자회’를 개최했다. 체육대회를 지켜보고 있는 내빈들 (사진 선양한국국제학교)

학교법인 이사회에서는 전교생 및 전교직원에서 간식을 제공했다.

체육대회와 함께 진행된 바자회에서는 라종수 선양한국인(상)회장이 1만 위안(약 168만원)을 개인적으로 기부했고, 선양한국인(상)회에서도 1만 위안이 쾌척됐다. 김만섭 선양한국국제학교 운영위원장은 현금 5천 위안(약 84만원)과 텐트 25점을 기증했다.
 
▲ 선양한국국제학교는 5월 26일 학교 운동장에서 체육대회 및 바자회’를 개최했다. 춤을 추고 있는 학생들 (사진 선양한국국제학교)

이밖에도 주물냄비, 비누, 머리띠, 리본, 돗자리 등 많은 물건이 찬조돼 더욱 풍성한 바자회가 됐다.